[DIY 리뷰] 겨울철 대비 자동차 배터리 교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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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그동안 신차출고후 수년간 써오며 미루고 있던 배터리 교체했습니다.
지난번 나섯던 캠핑장의 급격히 떨어진 온도에 아침시동이 이전과 다르게 일발 시동도 한번 실패하고 영 시원치 않더라구요.
특히 겨울철 배터리는 성능이 특히 떨어지는 시기로, 바쁜 출퇴근 시간 배터리가 방전되면 자동차 시동이 되지 않아 긴급출동을 기다려야하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후 세상이 어지럽고 해 미루다 배터리 체크기로 진단해보니 역시나…성능이 떨어져 있더군요.
그래서 주문 했습니다.
물론 배터리보호에 중요한 보온커버와 밑판을 그대로쓸 수 있는 순정 스펙 그대로인 AGM 70 모델입니다.
배터리는 순정 제품이 있지만 , 같은 제품임에도 불구하고 2~3배 비쌀 뿐더러 공임까지 30만원이 넘어가지만, 같은 스펙의 제품으로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할경우, 3분의 1가격이면 해결할수 있습니다.
공구가 없어서 힘들다고요? 온라인 쇼핑몰 주문 옵션을 살펴보면 필요공구 동봉 여부까지 선택할수 있으므로 누구나 쉽게 할수 있습니다.
배터리 교체에 있어 가장 중요한점은 배터리 고정 나사를 풀고, 차체에 물려있는 마이너스 단자부터 풀어 분리 하고 플러스를 분리 하는 순서를 지켜야 쇼트가 나지 않습니다. 조립은 분해의 역순, 플러스 단자부터 연결하고, 마이너스 단자를 연결해야하는 점입니다.
배송된 배터리의 스펙과 성능이 일치하는지 확인 합니다.
배터리 측정기가 있다면 설치전 성능테스트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자가 교체를 위해 배송온 배터리를 테스트해보니 10월 생산품으로 상태가 좋습니다.
교체에는 10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다만 생각보다 무거운 무게때문에 배터리를 옮길때 허리조심.
앞서 이야기했듯이 배터리 고정부를 풀고 각단자를 풀어내면 이전 배터리 제거하면됩니다. 새배터리를 연결하고, 조립은 분해의 역순으로 하면 어렵지 않습니다.
교체하고나 역시나 우렁찬 일발시동. 배터리 테스터기로 측정해보니 자동차 알티네이터, 발전기로 충전도 이상없이 잘됩니다.
앞으로 5~6년은 이상없이 쓸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완전 방전 이전에 바람돌이가 예방정비로 교체한 이유는
첫번째 온도에 민감한 배터리가 아무래도 본격적으로 영하의 겨울철에 들어서면 방전이 잦다보니 수요가 폭증되는 만큼 가격도 일정부분 오릅니다.
두번째는 예고없이 찾아오는 급작스런 방전에 교체를 하다보면, 긴급출동 기사님에게 울며 겨자먹기로 상대적으로 비싸게 교체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테스터기가 없어도 방전에 따른 시동불가가 1번이상 반복되어 긴급출동을 부른 경험이 있다면 교체가 어렵지 않은 배터리 정도는 직접 해보는게 금전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합리적인 소비와 마음놓고 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전에 6년이상 배터리를 교체한적인 없거나 요즘들어 부쩍 시원스러운 시동이 되지 않는다면 도전해보길 바랍니다.
그럼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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