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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킹 리뷰] 한라산둘레길➀ 6구간 시험림길, 쉽게 보여주지 않는 비경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우리나라는 전국 어디를 가도 걸을 수 있는 길이 많다. 2000년대 후반 지리산둘레길과 제주올레길이 열풍을 일으키자 지자체마다 앞다투어 둘레길을 조성한 탓이다. 얼마 전에는 동·서·남해안과 DMZ 접경지역 등 우리나라의 외곽을 하나로 연결한 453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도 개통됐다. 둘레길은 대부분 제주올레길의 오름처럼 약간의 경사진 곳도 걷지만 마을길도 걷는 비교적 평탄한 걷기 코스다. 하지만 한라산둘레길은 완전히 다르다. 다른 둘레길처럼 접근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다.
[식당 리뷰] 올레길 걷고 집밥이 먹고 싶다면? 제주시 ‘하귀정담’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관덕정을 지나 제주올레길 17코스 리본을 따라가면 제주시 삼도동의 골목길로 접어든다. 여행자들이 자주 찾는 작은책방인 ‘이후북스’, 아기자기한 여행 기념품이 가득한 소품샵인 ‘더아일랜더’까지 왼편으로 앙증맞은 작은 가게들이 끊임없이 눈길을 잡아끈다. 더아일랜더를 지나자마자 나오는 건 갈라지는 골목길이다. 얼마 남지 않은 17코스를 마치려면 직진을 해야 한다. 하지만 왼쪽 길로 방향을 잠시 틀어 90미터쯤 걸으면 동네 사람들이 자주 찾는 정갈한 백반집이 자리하고 있다. ‘하귀정담’이다.제주올레 17
[해외여행 리뷰] 태국 방콕 자유여행 - ①여행 준비
[리뷰타임스=MRM 리뷰어]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태국 방콕으로 자유여행을 다녀오기로 했습니다. 방콕은 워낙 관광과 쇼핑으로 유명한 도시이고 인프라도 잘 되어 있다고 해서 부담 없이 자유여행을 선택했습니다. 국내 여행도 마찬가지지만 해외여행이다 보니 조금 더 신경 써서 준비하게 됩니다. 먼저 준비해야 할 것들을 리스트해 봅니다.△ 여권, 항공권, 호텔 예약, 여행자 보험△ 여행 일정 세우기,
[식당 리뷰] 서귀포밀면, 상큼하게 입맛 돋우는 밀면에 석쇠불고기 한 점!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밀면은 한국전쟁 당시 부산에서 배급받은 밀가루로 냉면을 만들어 먹으면서 시작된 음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유래 말고도 함경남도 함흥 출신 모녀가 부산에서 냉면집을 열면서 밀면이 시작됐다거나, 진주 밀국수 냉면에서 유래됐다는 설도 있다.하지만 유래가 어찌됐든 밀면이란 음식은 부산의 대표적인 향토 음식 중 하나다. 그런데 특이하게 제주도에서도 밀면 전문점을 적지 않게 볼 수 있다.제주도에서 가장 유명한 밀면 전문점을 꼽으라면 아마도 대정읍에 위치한 산방식당이 아닐까 한다. 산방식당은 그
[제품 리뷰] 케이블 고민 끝! 올인원 케이블 '롤링스퀘어 인차지 XL/X'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은밀하고도 묘한 취미 가운데 하나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희안해 보이는 케이블을 사는 것입니다. 심지어 모바일 액세서리를 만들고 판매하는 회사를 다니면서는 샘플이라는 핑계로 또는 괜히 신기해서 여전히 케이블을 사곤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느 순간에 쓰지 않는 케이블이 거의 라면 박스로 가득차서 더 이상 보관이 힘들 정도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에게 주기도 하고 버리기도 했지만 여전히 집에는 케이블이 가득하긴 합니다.그런데 아쉽게도 요즈음은 더 이상 케이블을 예전처럼 사지는 않습
[여행] 하와이 트레킹과 휴양을 동시에 복합 상품 선보여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국내외 트레킹 전문 승우여행사가 매력적인 하와이 섬의 다채로운 면모를 탐험할 수 있는 ‘하와이 이지 트레킹 6박 8일 여행’을 선보이고 오는 12월 13일 첫 출발할 예정이라고 7월 8일 밝혔다.연중 따뜻한 날씨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해 전 세계에서 사랑받는 휴양지로 유명한 하와이는 해변만이 아닌 트레킹 천국으로도 유명하다. 와이키키와 같은 해변과 신혼여행지으로 이미지가 알려졌지만, 화산 활동으로 형성된 화산암과 용암 폭포, 우림 지대 그리고 그 위를 덮는 신비로운 풍경이 펼쳐진 세계
[여행 리뷰] 온가족의 수중 파라다이스, 아쿠아플래닛 여수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여수 엑스포가 끝난 지도 12년이 지났다. 엑스포 때만 해도 북적거리던 곳이 지금은 썰렁한데 거길 그나마 지키며 사람들을 맞이하고 있는 곳이 바로 한화 아쿠아플래닛 수족관이다. 여수 엑스포 당시 엑스포 부대시설로 오픈했으며, 세계에서는 두 번째,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돔형 아쿠아리움으로 생각보다 규모가 커서 놀랐다. 특히 이곳에서는 국내에 단 3곳에만 있다는 흰고래 벨루가를 볼 수 있다. 이곳 마스코트도 흰고래로 건물 전면에 귀여운 상징물이 사람을 반긴다.
[여행 리뷰] 국내 최장 현수교 '순창 2경 채계산 출렁다리' 체험기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전북 순창에 가면 순창 10경이 있다. 순창 1경인 강천산을 시작으로 순창 5경 순창고추장민속마을 그리고 순창 10경인 경천 야경으로 이어진다. 그중 국내 무주탑 산악 현수교 중 가장 길다고 알려진 270미터 길이의 순창 2경 채계산 출렁다리를 소개한다.먼저 출렁다리가 있는 채계산은 순창과 남원에 걸쳐 있는 곳으로 해발 342미터의 산이다. 순창에 있는 회문산, 강천산과 더불어 채계산은 순창의 3대 명산 중 하나다. 일단 채계산 출렁
[여행리뷰] 단양팔경의 하나, 동양화 같은 '사인암'
[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단양읍에서 남쪽으로 8km 정도 떨어져 있는 남조천(일명 운계천) 강변에는 석회암으로 된 약 70미터 높이의 수직절리가 병풍처럼 펼쳐진 곳이 있다. 그곳이 바로 단양8경의 하나인 사인암이다. 그 풍경이 마치 한 폭의 그림같이 아름다워 조선 최고의 화가 단원 김홍도가 화폭에 담기 위해 1년을 바라보며 고민했다고 하니 그 풍경이 누구나 가슴에 와 닿는 곳이다.사인암은 수직·수평의 절리 면이 마치 책을 쌓아 놓은 모습을 하고 있어 유래한 지명이다. 또 고려시대 성리학에 능통해 중국의 역이 동으
[주류] 에비스 한정 맥주를 즐겨라!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 오픈
[리뷰타임스=윤지상 기자]오는 4월 3일(수) 도쿄 시부야에 에비스 맥주 박물관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YEBISU BREWERY TOKYO)'가 오픈한다.도쿄 에비스(恵比寿)가 발상지인 에비스 맥주는 1988년까지 도쿄 시부야에서 브루어리를 운영했다. 무려 100년에 걸쳐 도쿄에서 맥주 생산을 했었지만, 공장은 1988년 이후 멈추었지만 근 35년 만에 에비스 브루어리 도쿄로 다시 오픈하게 된 것이다.과거에 사용했던 양조 솥과 맥주 제조 설비 일부를 살려서 브루어리 곳곳에 활용했고, 고급스러운 공간에서 에비스 맥주에
[여행 리뷰] 겨울 제주 여행은 단연 동백이지! <제주 동백꽃 핫플 베스트7>
[리뷰타임스= 라라 리뷰어]새싹이 돋기 시작하는 상큼한 봄 제주의 컬러가 진한 노랑의 유채꽃이라면, 한겨울 제주를 대표하는 컬러는 단연 붉은 동백꽃이다. 특히 순백의 흰 눈이 내릴 때 동백꽃밭은 마치 천상의 꽃밭 같은 착각에까지 빠지게 만든다.사실 제주의 동백꽃은 마을 곳곳, 길 곳곳 어디에서나 쉽게 만날 수 있다. 겨울 끝자락부터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토종 동백은 제주 어디에나 뿌리를 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토종 동백은 1월 말, 2월 초나 돼야 만개하기 시작한다. 그런데 그전에도 만개한 동백꽃을 볼 수 있으
[산행 리뷰] 한라산 1100고지 습지와 어승생악 탐방로에서 즐긴 눈꽃
[리뷰타임스= 라라 리뷰어]지난 한 주 동안 제주는 그야말로 겨울 왕국이 됐다.며칠간 쉼 없이 내린 눈은 서귀포의 해안가 풍경을 바꿔놓았고, 한라산에는 최대 1m (삼각봉)까지 눈폭탄이 쏟아졌다. 이 때문에 한라산은 안전한 등산로 확보와 진입로 제설작업 등을 위해 지난 18일부터 시작된 탐방 통제가 오는 25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아마도 26일(화) 한라산은 최고의 겨울 왕국을 즐기려는 등산 인파로 몸살을 앓게 될 것 같다.겨울 한라산을 찾는 사람들의 첫 번째 이유는 단연 설경인데, 겨울산 등반은
[여행 리뷰] 5천원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제주 랜드마크 '성산 일출봉'
[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아마 제주도의 랜드마크를 굳이 순위를 매긴다면 1등은 한라산에 양보하더라도 2등은 유력한 곳이 바로 성산일출봉입니다. 높이 182m. 제주도 동쪽에 돌출한 성산반도 끝머리에 있습니다. 거대한 성과 같다 하여 성산이라 하고, 해돋이 명소로 일출봉이라고 합니다. 바다에서 시작된 바다오름이라고도 합니다. 참고로 성산일출봉은 원래 섬이었다가 사주가 발달하면서 제주도와 이어졌다고 하네요.가보시면 엄청 높아보이지만 느린 발걸음으로도 약 50분, 등산 좀 했다면 30분 정도면 끝낼 수
[여행 리뷰] 은빛 물결에 취하다~제주 가을 억새 명소는 여기!
[리뷰타임스=라라 리뷰어]제주의 가을은 억새와 함께 시작된다.10월 초 옅은 핑크빛을 띠던 억새는 가을이 깊어지면서 은빛으로 변하며 제주도 전역을 은빛 물결로 수놓는다. 간혹 갈대로 잘못 아는 사람들이 있는데, 제주도의 오름과 길가에서 만나는 건 갈대가 아니라 억새다. 갈대는 강이나 호수 주변의 습지 등 물가에서 자라고, 색도 억새와 달리 진한 갈색을 띤다.제주도에선 차를 몰고 가다 어디에 멈춰도 인생샷 하나 건질 수 있을 만큼 곳곳에 억새가 많지만 그래도 일부러 찾는 명소들이 몇 있다.1. 산굼부리
[음식 리뷰] 비오는 날 강릉에서 교동짬봉 한 그릇 '원조 강릉교동반점 본점'
[리뷰타임스=테피파니 리뷰어] 올 해 가을은 참 변덕쟁이네요. 이례적인 고온 기온으로 더운 가을을 만들더니 갑자기 장마같은 비가오고요. 비가 오니 갑자기 짬뽕 생각이 나서 뜬금없이 강릉 여행을 했습니다. 짬뽕 한 그릇 먹으러 강릉행을 도전했습니다.강릉하면 교동짬뽕이죠. 서울에서도 교동짬뽕을 먹을 수 있는 곳은 많이 있지만 그래도 원조를 찾아 가자는 마음으로 강릉으로 갔습니다. 막상 강릉에도 교동짬뽕 식당이 많이 있는데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강릉교동반점이라는 곳이 원조라고 하네요.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뚫고 식당에 도착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