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출고 7년된 차량 단돈 5천원으로 풍절음 잡는 법 > 테크리뷰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신차 출고한지도 7년차… 차령이 늘어가면서 운전자라면 누구나 느끼고 피할수 없는 차량 주행소음 즉 풍절음.

이유는 자동차 도어 사이에서 충격 방지민 밀폐성을 높이는 웨더스트립 고무들이 세월을 이기지 못하고 노후화 되면서 고속 주행시 외부 풍절음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입니다.

바람돌이가 운행하는 차량도 같은 증상으로 지난해부터 풍절음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준비했답니다. 

요즘 알리제품배송도 빨라 5일배송 보증제품으로 선택, 편차는 있겠지만 요즘 해외 직구환경이 개선되어 단3일만에도착하는 제품도 있습니다.

물론 풍절음 방지에 가장좋은 방법은 순정 도어 웨더스트립 고무를 교체하는것이 겠지만, 

4문짝 모두 교체하기에는 16만원 이상되는 가격에 머뭇 거릴수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비슷한기능으로 기존 웨더스트립을 보강하고 누구나 쉽게 붙일 수 있는제품으로 골라봤습니다.

4문짝 모두 빠짐없이 두루고자 16미터 주문한 제품이 도착했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 시공하는 자동차 튜닝 업체에 맡기면 대략 공임포함 20만원정도를 지불해야 합니다. 

같은 시공 방식과 원리로 풍절음 방지하기에 성능에서는 별차이를 보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튼튼한 두팔이 있는 자동차 오너라면 충분히 도전할만큼 시공 방법이 어렵지 않습니다.

순정품이나 튜닝시공에 비해 3.48불 무료배송, 한화 4천6백원정도 비용은 충분히 매력적이기 때문입니다.

배송온 제품과 가위하나 들고 서늘한 지하주차장에서 시공을 시작합니다.

함께 동봉된 접착 프라이머를 붙일곳에 미리 도포하고 부착 준비

프라이머가 마르는 동안어떻게 붙여야 좋을지 제품을 보며 시뮬레이션 해봅니다.

비대칭형이라 꺽이는 부분을 감안해 넓은 부분을 밖으로 향하도록 최종결정.

도어쪽 웨더스트립이 지나가는길을 따라 바디에 꼼꼼히 붙여줍니다.

여기서 잠깐 시공 팁은 시작과 끝점이 도어 열었을때 보이지 않도록 자세는 나오지 않지만 힌지 쪽부터 붙이기 시작!

앞문짝부터 좌우 살펴가며 동일하게 붙여줍니다. 

작업시간은 대략 30분정도.

16미터 제품으로 4문짝 모두 두르고 나니 대략 60센치정도 남네요.

남겨둬야 쓸때도 없고, 본넷 앞쪽에 빈구석에 붙여볼까합니다.

저쪽을 먼지및 각종 오물이 유입되어 본네트 열때 손에 뭍곤 했는데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지만 보기에는 빈구석이 꽉차 보이고 좋네요.

이렇게 풍절음 시공후 나머지 쓰레기 뒷처러도 꼼꼼히 챙깁니다.

시공후 느낌은 이전보다 도어가 빡빡하게 닫히는걸보니 웨더스트립 보강은 확실히 되었구요.

풍절음 시공을 마치고 보름가량 차량을 운행하면서 시내 고속도로 주행 시험 결과 

소음이 드라마틱하게 줄었다기 보다 원래 목적이였던 고속주행시 들리던 잡소리와 풍절음 유입 만큼은 신차때 보다 더욱 줄어든 걸 느낄수 있었답니다.

시공단점이라면 초기에 고무 냄새가 있는 편이고, 풍절음 고무가 기존 웨더스트립에 추가되는 형식으로 시공되었기에 

자리잡기 까지는 문을 이전보다 좀더 세게 닫아야 합니다.

무엇보다 단돈 5천원으로 풍절음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누구나 쉽게 도전해 볼수 있는 만큼 추천하며 글을 이만 줄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