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라즈베리 파이로 오토캠핑용 미니 레트로 게임기 제작하기 > 테크리뷰

안녕하세요 바람돌이입니다. 

오늘은 지난 포스팅했던 바탑 레트로 게임기에 이어 라즈베리 파이를 이용한 미니 레트로 게임기를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바탑 레트로 게임기 바로가기

https://reviewtimes.co.kr/techreview/221#c_222

먼저 가조립 상태인 라즈베리파이 미니 레트로 게임기크기는 이정도입니다.

바탑은 집에서 아이들과 즐기기에 부담없지만 캠핑집으로 싸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없으면 만든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도전해본 미니 레트로 게임기. 처음에는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이였지만, 이전 바탑게임기를 만들며 찾아봤던 자료를 바탕으로 소형크기로 만들어도 부담없는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게다가 해외 게임 포럼을 보면 라즈베리파이용 레트로 게임롬도 쉽게 구할수 있기에 부담이 없었습니다.

미니 레트로 게임기의 시작은 한국 게임동호회에서 만들었던 스타포스 기반으로 만들어진 케이스부터 시작합니다.

네이버 게임동호회 차원에서 공동구매했던 케이스로 3D프린터로 제작한 여러가지 형태에 케이스가 있답니다. 개인 취향에 따라 여러가지 디자인의 제품을 선택해 공동구매에 참여할수 있답니다.

다양한 디자인 케이스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케이스로 기본적으로 색상은 스틱과 버튼의 색상으로 레드와 블랙의 조합으로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즈베리파이에 최적화된 크기로 디스플레이와 라즈베리파이, 조이스틱과 버튼 및 기타 부자재는 별도로 준비해야합니다.

디스플레이와 조이스틱 버튼 이런 부자제는 해외 직구를 이용해 준비하고 라즈베리파이는 국내 쇼핑몰을 이용해 대략 2주정도의 배송 기간과 10만원 정도의 비용이 들었습니다.

전원 입력 부 구성을 먼저 만들어 봅니다. 볼륨 조절 노브도 뒤쪽으로 위치시켰습니다.

제품 성격상 미니 게임기인 만큼 배터리 사용도 가능하도록 배터리를 내장하고 이를 충전을 위한 마이크로 USB 기반의 충전 모듈을 위한 자리도 만들어 줍니다.

후면 덥게가 없는 관계로 뚜껑을 적당히 만들어주고 버튼 배열을 마칩니다.

라즈베리 파이를 위치 시켜주고 3.5파이 오디오 잭도 만들어 끼워줍니다.

게임기를 구성하는 부품을 해외 직구를 이용한 관계로 배송 시간에 따라 진척 속도가 느립니다. 5인치 LCD가 드디어 배송되었습니다.

미니 게임기를 만들기 시작한 지 2주 만에 모니터를 다니 제법 그럴싸합니다~

2주만에 미니 조이스틱이 배송되었습니다. 본격적으로 달아볼까요?

제품 그대로 달면 조이스틱 볼이 껑충해 보여 윗부분을 일부 잘라줬습니다.

껑충해 보이는 게 사라지고 게임기와 한 몸 같아 보입니다.

이제 케이블 배선을 시작합니다. 슬슬 납땜이 필요한 시기가 왔네요~

멀티 테스터를 이용해 납땜 후 통전 테스트를 하고 전압도 체크해줍니다.

내장 앰프와 스피커도 달고~

일단 레트로 파이를 잠깐 올려봤습니다. 아쉽게도 설정도 복잡하고 커스터마이징은 쉬울듯싶은데.. 무거운 느낌에 GPIO 설정도 까다롭고 제 스타일은 아니더군요~ 그래서 리콜 박스로 다시 회귀했습니다.

제작 중간중간 사진도 많이 찍고 만들면서 소소한 애피소드로 많았지만, 하나하나 텍스트로 전달하기에는 한계점이 있고 DIY의 묘미는 직접 경험하면서 느끼는 성취감이 있기에 게임기 제작기는 이쯤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그리고 이번 게임기의 완성은 하드웨어적 뿐만 아니라 라즈베리파이를 이용한 어떤 게임롬, 즉 OS를 올리느냐가 관건이였습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게임롬은 포스팅 내용중 올렸던 개인적으로 커스터 마이징이 편한 레트로 파이롬이 있고, 사용이 편한 리콜박스 롬이 있습니다.

이는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선택하므로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히 해당 정식 홈페이지 안내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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