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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번역 ‘딥엘’, 딥엘 프로 한국 출시 계기로 한국 시장 공략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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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딥엘은 다른 서비스와 달리 뉘앙스를 포착 및 반영하는 독자적인 AI 기술을 통해 정확하고 독보적인 번역을 제공하면서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 글로벌 AI 커뮤니케이션 기업 딥엘(DeepL)이 9일 조선팰리스에서 국내 첫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시장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바탕으로 제품 및 서비스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딥엘의 창업자이자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가 방한해 주목을 받았다.

 

간담회에서 쿠틸로브스키 CEO는 올 8월 딥엘 프로(DeepL Pro)의 한국 출시를 통해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딥엘 프로는 자체 AI 번역 기술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구독 기반의 고급 서비스로,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웹 번역은 물론 딥엘의 알고리즘을 번역 소프트웨어에 통합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딥엘의 창업자이자 CEO인 야렉 쿠틸로브스키(Jarek Kutylowski)

 

쿠틸로브스키 CEO는 또 “그 동안 한국어 서비스 지원에 대한 요청이 많았었지만 막상 출시가 된 후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뜨거운 관심에 놀랐다”면서 “한국의 기업과 개인이 자사 번역기 툴을 활용해 국제적으로 더 많은 시장과 고객들에게 접근하고, 많은 전 세계 사람들이 한국 제품과 다양한 서비스 경험은 물론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딥엘은 지난 1월 딥엘 번역기에 한국어 서비스를 추가하며 비즈니스 확장에 나서 웹사이트, 데스크톱 및 모바일 앱, 구글 크롬 및 마이크로소프트 엣지 확장 프로그램, 그리고 딥엘 API에서 한국어가 제공되고 있다. 당시 딥엘은 한국어 사용자는 물론 한국과 교류를 희망하는 조직이 언어 장벽으로 인해 겪는 소통의 불편을 해소하는 데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한편, 딥엘은 2017년 자체 AI 전문 지식 및 혁신적인 뉴럴 네트워크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한 기계 번역서비스 딥엘 번역기(DeepL Translator)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딥엘 번역기는 총 31개 언어를 지원하며, 전 세계 수천 개의 기업과 억 명의 개인 사용자가 직장 동료와 보다 효율적인 소통, 사업의 새로운 시장 진출, 해외여행 간소화, 해외에 있는 가족 및 친구와 더욱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돕고 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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