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한강뷰 세빛둥둥섬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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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의 인기로 미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습니다. 나야 참기름, 이븐하게, 익힘정도 같은 말은 이제 밈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시간을 특별한 곳에서 맛있는 식사와 함께 한다면 더한 행복이 없겠죠?
세금 먹는 하마로 불렸던 세빛둥둥섬에 자리잡은 이솔라 레스토랑에 다녀왔습니다. 결혼기념일이라서 더 좋았던 곳이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1:30-21:30분이고 주차는 한강 주차장에 합니다. 3시간 무료주차더군요. 저희는 토요일 저녁에 미리 예약하고 갔습니다.
6시 예약이라 늦지 않게 5시 30분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더군요. 세빛둥둥섬에 결혼식장을 비롯해 마리나까지 다양한 시설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결혼기념일이라 온 식구가 같이 갔는데 데이트 하시는 분들, 그리고 저희 처럼 식구끼리 오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빈자리는 거의 없더군요. 식사는 77,000원 스페셜 코스로 주문을 했습니다.
웰컴와인은 스파클링 와인이었습니다.
전체요리가 두 번 나오는데 셀러드의 치즈도 좋았고 관자로 아주 맛있었습니다.
저희는 파스타를 따로 주문했는데 전복이 들어간 파스타는 아주 괜찮은 맛이었습니다.
한국인은 밥이죠. 요즈음 나폴리 맛피아 때문에 인기 많은 리조또가 나옵니다. 새우와 쌀의 익힘도 좋았습니다.
생선요리가 나오는데 방어였던 것 같은데 껍질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도 좋았구요.
메인인 스테이크는 일부러 다양하게 주문했습니다. 양갈비나 등심은 아주 좋았는데 안심은 조금 평범했습니다. 가니쉬의 익힘이나 소스도 훌륭했구요.,
후식으로 커피를 주문했는데 유일하게 맛이 없었습니다. 너무 싱거웠던...
티라미슈도 괜찮았습니다. 너무 전투적으로 먹기는 했지만 말이죠. 같이 나온 아이스크림과 마카롱도 무난했습니다.
식사를 마치고 세빛섬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결혼식장도 있고 사람이 정말 많더군요. 특별한 날에 한 번은 가보기 적당한 듯 합니다. 코스말고 파스타나 피자 등 단품도 있습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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