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 리뷰] 56만km 교체없는 프리믹스 부동액! 프레스톤 플래티넘 올컬러 프리믹스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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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은 차가 워낙 잘 나와서 그런지 정비에 신경을 덜 쓰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세차나 차량 관리가 취미인 저로서는 안타까운 일이죠. 주위에 전기차를 타시는 분이 계신데 충전외에는 차량 관리를 거의 하지 않으셔서 비싸고 좋은 차가 영 볼품없거나 심지어 얼마 지나지 않아 잦은 고장을 일으키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가장 마음이 아팠던 것은 전기차에도 부동액이 들어간다는 사실을 아예 모르시더군요.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 역시 발열이 매우 심하기에 오히려 전용 부동액으로 관리해줘야 한다는 것을 몰라 잦은 트러블이 생겼다는 것을 비싼 수리비를 내고서야 알게 되기도 했습니다. 지못미...
예전에 겨울철만 되면 아버님이 꼭 김장과 함께 정기행사처럼 부동액을 넣었던 기억이 납니다. 예전차는 누수도 심하고 고장도 잦아서 거의 매년 부동액을 보충하거나 교환하곤 했던 것 같습니다. 요즈음의 차와는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2017년식인 제 차 역시 이제 거의 10만km를 주행했습니다. 이번에 엔진오일을 교환하며 물어보니 메뉴얼에는 12만 km에 부동액을 교환하라고 했더군요. 예방정비 차원에서 10만km에서 부동액을 교환하기로 하고, 뭘 교환할까 알아보다 프리믹스 코가드 부동액을 선택했습니다.
참고로 부동액은 냉각수라고도 합니다. 색갈이 핑크, 주황, 녹색, 파랑등 쓰임새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전용 색상이 있기는 하지만 근본적으로 색상에 따른 성능 차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부동액은 부동액을 넣고 물, 보다 정확히는 증류수로 희석을 해서 비중을 맞춰줘야 합니다. 이게 생각보다는 힘들고 일반인들은 정확힌 비중을 알기도 어렵습니다.
프레스톤 코가드 프리믹스 플래티늄 올컬러 3.5세대 부동액은 이미 희석된 제품이라 번거로운 비중 작업없이 바로 물없이 쓸 수 있는 프리믹스 타입 제품입니다.
제조사 설명으로는 한 번 교체로 폐차까지 걱정없이 무려 15년 또는 56만km를 쓸 수 있다는 이 부동액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바로 프레스톤이 100년 넘는 전통을 가진 부동액 회사이기 때문입니다. 가끔 자동차 회사에서 나온 제품만 이른바 정품이라고 말하는 경우가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정품이 개념을 쓰는 나라는 우리나라밖에 없습니다. 규격과 기준에 맞춘 애프터마켓 제품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2019년 미국 교통부 기준으로 이 제품은 15년 또는 56만km를 쓸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해서 선택했습니다. 혼다 제품이 12만km를 쓸 수 있는 것에 비하면 거의 4.5배에 이르며, 실제로 이 정도면 이제 부동액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겠다 싶었습니다.
흔히 카센터에서 보았던 바로 그 노란통에 담겨 배송되었으며, 부동액 자체가 인체에 좋은 성분은 아니므로 안전캡과 다시 한 번 씰링되어 꼼꼼하게 안전을 챙겼습니다. 물론 제품 자체가 개인용보다는 업체에서 많이 쓰기는 하지만 이런 꼼꼼함은 권장할만 합니다. 더불어 셀프교체나 보충을 위해 작은 접이식 깔때기까지 보내줘서 정말 편했습니다.
저는 교체는 폐부동액 문제때문에 전문업체를 이용하고 약간만 보충하는 식으로 진행했습니다. 부동액 교체에 관해서는 폐부동액을 처리해야하므로 개인이 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수리기사님 말씀으로는 아주 편한 제품으로 비중을 맞출 필요가 없어서 좋다고 하시더군요.
참고로 이 제품은 메르세데즈 벤츠, 현대, 볼보, 맨 등 거의 모든 회사의 OEM규격을 만족시키는 제품이기도 합니다. 실제 부동액이 부족할 때 수입차량이 경우 특정 차종에 맞는 냉각수를 찾는 것도 상당히 어렵습니다. 그럴때 이 제품처럼 전차종 부동액의 장점이 더욱 절감됩니다. 부동액 교체는 다른 작업과 같이 이뤄져서 약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프레스톤 코가드 프리믹스 플래티놈 올컬러 부동액에 대해 더 알아보니,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 엔진 보호에 효과적이고 전차종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매우 매력적입니다. 제가 차량 전문가는 아니지만 리뷰나 상세 페이지를 보니 이 제품은 주행 거리와 상관없이 안정적인 성능을 제공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어요. 덕분에 이제 더 이상 여러 냉각수를 구비할 필요도 없고, 간단하게 보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교체를 마친 다음 정비사님께 말씀 드리고 제가 조금 보충해 봤습니다. 사용법은 정말 간단습니다.자동차 냉각수 캡을 열고 바로 부어주기만 하면 됩니다. 바로 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어서 정말 편리했습니다.
부동액 색상은 연한 녹색입니다. 색상도 한 눈에 보이니 부피를 확인하기도 쉬웠고, 사용 후에도 엔진이 더 이상 걱정되지 않을만큼 안정적이었습니다. 참고로 기존보다 냉각성능이 좋다는 것이 눈에 띄게 체감할 수는 없지만 차량 게이지의 온도 칸이 예전보다 한 두 칸 정도 낮아진 것 같습니다. 덕분에 고속주행 중에도 부동액이 최고 성능을 유지하는 것이 느껴져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이전에는 냉각수 보충이 번거롭고 두려웠다면, 이제는 언제든지 간편하게 보충할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프레스톤 코가드 프리믹스 플래티놈 올컬러 부동액의 장점과 단점을 고려해봤습니다. 장점은 당연하게도 사용의 편리성과 성능의 안정성, 모든 차종에 사용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물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대부분의 운전자에게 매력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
단점을 굳이 꼽자면 일반 냉각수보다 조금 비싼 편이라는 점이겠네요. 하지만 이 모든 장점을 고려하면, 그 가격도 충분히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차량 관리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면, 이 제품을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결론적으로 프레스톤 코가드 프리믹스 플래티놈 올컬러 부동액은 냉각수 관리가 번거롭다고 느끼는 모든 차량 소유자들에게 강력히 추천하는 제품입니다. 그 편리성과 성능은 경험을 통해 충분히 입증되었고, 가격 대비 성능도 훌륭합니다. 3.5세대 부동액으로 한 번 교체하면 거의 폐차까지 부동액 걱정 안해도 좋습니다. 물없이 바로 사용하는 부동액이라 편하고, 잦은 트러블을 일으키는 수입차라면 구입하기 어려운 전용 부동액이 아니라 보충용냉각수로 쓰기도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냉각부동액으로 바로 교체했지만요.
차량 관리에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분들께 이 제품을 적극 추천합니다. 여러분도 이 제품을 통해 차량 관리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해보시길 바랍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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