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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영상회의 솔루션 니트(Neat) 국내 시장 진출

STK와 국내 총판 계약 체결…줌 및 팀스 등에 최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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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노르웨이의 영상회의 솔루션 전문 브랜드 Neat(CEO Simen Teigre, 이하 니트)가 국내 기업용 IT 솔루션 유통 기업인 STK(대표 이승근)와 총판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니트가 국내 기업과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니트는 영상회의 관련 제품군을 확보하고 있으며, 줌(Zoom)에서 누적 4100만달러(약 520억원)를 투자받았다. 니트의 전 제품은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Microsoft Teams)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유무선 환경에 상관없이 설정부터 설치 및 사용이 간편한 것이 특징이다.

 

니트의 제품은 △Neat Bar △Neat Bar Pro △Neat Board △Neat Frame △Neat Pad의 5개로 구성돼 있다. ‘Neat Pad’는 회의실용으로 제작된 터치스크린 제품으로, 항상 전원이 켜져 있어 바로 활성화할 수 있다. ‘Neat Frame’은 줌과 마이크로소프트 팀스를 위한 최초의 세로형 올인원 비디오 디바이스로, 리테일 또는 가상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니트의 영상회의 솔루션(사진=STK)

 

‘Neat Board’, ‘Neat Bar’ 및 ‘Neat Bar Pro’는 중형과 대형 공간에 모두 적합한 제품군이다. Neat Board는 최대 1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모임 공간에 적합하며, 멀티 터치스크린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Neat Bar와 Neat Bar Pro는 모두 기본적으로 2개 스크린을 지원하지만, Neat Bar Pro의 경우 줌 환경에서는 최대 3개까지 가능하다.

 

모든 제품에는 니트만의 독자적인 기술인 ‘Neat Symmetry’와 ‘Neat Boundary’이 적용돼 있다. Neat Symmetry는 회의 공간의 사람들을 모두 동일한 크기의 화면으로 실제 대면하듯 자동 확대해 가깝게 보여주는 기술로, 사람 움직임에 따라 화면도 부드럽게 이동하게 된다. Neat Boundary는 카메라가 감지하는 폭과 거리를 자체적으로 조절할 수 있어 주변의 방해 요소들을 차단·제거하는데 탁월하다.

 

Neat의 아시아 지사장 Niko Walraven은 “STK는 한국의 영상 회의 솔루션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경험을 두루 갖추고 있으며, 기업이 미래 업무 환경으로 전환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Neat는 STK와 협력해 한국의 줌, 마이크로소프트 팀스 사용자들을 위한 고유의 기술력을 갖춘 영상 회의 제품군을 꾸준히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STK 이승근 대표이사는 “현재 영상 회의 SaaS 시장에 대한 수요는 기업 회의·온라인 교육·원격 의료와 같은 특정 영역에 집중돼 있지만, 코로나19로 원격 협업이 많아지며 관련 시장도 확대세를 보이고 있다”며 “STK 역시 통합 커뮤니케이션 사업에 대한 오랜 경험과 기술력 그리고 충분한 이해를 바탕으로 고객의 다양한 업무용 솔루션 요구에 대응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최초로 Neat와 총판 계약을 맺은 에쓰티케이는 폴리(Poly), 모토로라솔루션(Motorola Solutions), 스플렁크(Splunk), 드롭박스(DropBox) 등 10개 업체 이상의 국내외 최고 솔루션을 공급함과 동시에 IT 솔루션 유통 분야에서 통합 커뮤니케이션, 빅데이터 분석, 데이터 보안 및 교육, 인증 사업 영역 등의 전문 총판사로 활동하고 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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