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일본 홋카이도 니세코서 관광객 대상 오픈 톱 버스 운행
니세코 주요 관광지 셔틀 운행, 7월 20일부터 8월 18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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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픈 톱 버스는 주간운행시 ‘니세코 파노라마호’, 야간운행시 ‘니세코 나이트호’라는 이름으로 1일 12편을 셔틀형태로 투입해 여름 성수기 시즌 해당 지역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에게 특별한 여행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운행코스는 굿찬역과 니세코역 간을 중심으로 주요 관광시설을 연계하는 루트로 구성되며, 도중 주요 관광지에서 자유롭게 승하차 가능한 것은 물론 여름의 웅대한 요테이산(羊蹄山)을 탑승 내내 조망할 수 있어 굿찬 및 니세코 지역의 대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다.
탑승객 대상 특전도 마련돼 밀크공방 니세코 다카하시목장에서 ‘마시는 요구르트’를 무료로 교환받을 수 있는 등 총 5개소에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오픈 톱 버스는 다수의 별장 및 숙박시설이 자리하고 있는 니세코 히라후 지역에 장기체류하는 관광객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지역물산센터인 미치노에키 뷰 프라자(道の駅ビュープラザ)에서 신선한 채소 등을 쇼핑하거나 니세코역 앞 인기 온천시설인 키라노유(綺羅乃湯)를 방문할 수 있으며, 니세코 HANAZONO 리조트 내 아시아 최장 짚라인 및 썸머 곤돌라를 즐기는 등 렌터카 없이도 굿찬 및 니세코의 주요 관광지를 손쉽게 돌아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스카이버스 니세코 내 음성가이드 시스템도 제공된다. 20개소 이상의 관광지를 대상으로 일본어와 영어 가이드가 제공돼 편리하게 관광지 해설을 들을 수 있으며, 버스 내에는 인솔자가 탑승해 당일 관광토픽 및 유용한 여행정보, 이벤트 정보 등도 제공한다.
이 밖에도 버스 내에는 홋카이도의 음악그룹인 ‘The Northern Lights’의 감성 가득한 연주가 BGM으로 흘러나와 굿찬 및 니세코의 서늘한 바람과 더불어 감각적인 버스투어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회수권 3매 세트구성의 일반 승차권 가격은 성인 2000엔, 어린이 1000엔이며, 별도의 예약이 필요 없는 전자결제 시스템을 통해 누구나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구입은 스카이버스 니세코 공식사이트 내 QR코드를 통해 애플페이, 구글페이, 신용카드 결제를 통해 가능하다.
승차권 발매는 7월 초순부터로, 일반 승차권 외에 지정 기간에 따라 무제한 승하차 가능한 1DAY PASS(2200엔), 2DAYS PASS(3500엔), WEEKLY PASS(7000엔)도 발행한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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