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대한민국 숙박 세일 페스타, 지역관광 활성화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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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상반기(5~7월), 추석(9~10월), 하반기(10~11월)로 나눠 3차례 진행됐다. 연간 130만여 명이 할인 혜택을 받아 국내여행을 즐겼다. 전체 참여자의 68%는 비수도권 지역(서울·경기·인천 제외)을 여행, 지역 관광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하반기 '대한민국 숙박세일 페스타' 참가자 1만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 12일 발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들의 내년 1박 이상 국내여행 희망 횟수는 평균 8.96회였다. 이는 응답자들의 최근 1년 이내 국내여행 평균 횟수(8.23회)보다 증가한 수치다.
응답자들은 내년에 가장 여행하고 싶은 지역으로 강원을 꼽았다. 뒤를 이어 제주, 부산, 전남 순이었다. 지역 볼거리(34%)와 과거의 여행 경험(19%)이 여행지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 여행 소비도 늘어날 전망이다. 응답자의 89%는 내년 국내여행에서 올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비용을 지출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올해의 경우 참여자들과 동반인원을 포함해 약 300만명의 관광객 유치효과가 발생했다. 응답자들의 여행 1회당 평균 여행경비는 39만5000원으로, 지원 쿠폰금액 대비 약 11배였다.
국내여행 수요 창출 효과도 컸다. 응답자의 54%는 숙박세일 페스타를 알고 나서 새로운 여행계획을 수립했다. 46%는 새로운 여행지를 방문했다.
해외여행 수요를 국내로 돌리는 효과도 나타났다. 응답자의 4%가 해외여행을 취소했다고 답했고, 25%는 해외여행 경비를 축소하는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응답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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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1
곰돌이아빠I리뷰어님의 댓글
개선이 필요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