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서울 한강공원 9곳에 새로운 도로명 생긴다 > 공공

최근 한강에서 크고 작은 행사들이 많이 열리고 있으며, 방문하는 시민들이 꾸준히 증가하면서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정확한 위치정보 제공이 필요하다는 서울시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부터 ‘한강공원 도로명 부여’를 위한 기초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로명주소 부여 방안을 준비해왔다. 

대상 공원은 총 11곳이며, 전체 길이는 약 73㎞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강서한강공원(7㎞), 양화한강공원(5.9㎞), 여의도한강공원(4.5㎞), 반포한강공원(5.9㎞), 잠원한강공원(5.4㎞), 잠실한강공원(4.6㎞), 광나루한강공원(10.1㎞), 이촌한강공원(9.3㎞), 뚝섬한강공원(10.3㎞), 망원한강공원(6.1㎞), 난지한강공원(3.3㎞) 이다.

이에 앞서 강서한강공원은 11월 27일 강서구청에서 ‘강서한강공원길’로 도로명주소 부여를 완료했다. 추가로 망원한강공원(6.1km)과 난지한강공원(3.3km)은 내년 중 관할 자치구에서 주소 부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간 한강공원에는 일부 편의시설을 제외하고 위치를 특정할 수 있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돼 있지 않아 많은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한강에서 '서울세계불꽃축제', '빛과 소리 축제', '쉬엄쉬엄 한강3종 축제' 각종 축제와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는 등 방문객들에게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안전체계를 마련해야 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기초조사와 데이터 구축을 진행하고, 전문가 자문을 통해 도로명주소 부여 방안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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