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리뷰] 도드람 캔돈 삼겹살 2차 리뷰 후기 "캠핑용으로 안성맞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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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캔돈이라는 캔에 들어있는 삼겹살을 리뷰했습니다. 글을 보고 한돈측에서 연락이 와서 몇 가지 피드백을 드렸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균일하지 못한 고기 크기, 그리고 일부 지나친 비계 문제였습니다.
제조사측에서 제품을 보내주셔서 2차로 리뷰를 진행했습니다. 그러니까 1차는 내돈내산, 2차는 제품을 받아 진행했습니다. 제품 특성상 좋은 것만 담아 보내기는 사실상 어려운 구조라는 것을 생각하면 특별한 고기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생산량이나 회사 크기를 생각하면 말이죠.
2차 리뷰에 사용된 것은 모두 5캔입니다. 한 캔에 300g이니까 모두 1.5Kg, 근 수로는 2근 반에 해당합니다. 얼음를 잘 채워서 택배로 왔습니다.
이렇게 이중으로 포장되어 있습니다. 바깥에는 감자칩에서 봤던 플라스틱 뚜껑이 있고 안쪽에 원터치 알루미늄 뚜껑이 한 번 더 있습니다.
몇가지 포장 버전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공통적으로 이렇게 캔을 개봉하지 않고도 고기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
이 제품에 대한 가장 큰 오해는 통조림, 또는 캔이라는 이름이 있다보니 냉장보관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돼지고기 조리 제품이 아닌 삼겹살 그것도 생삼겹살입니다. 단지 고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캔에 넣은 것이죠.
정확히 말하면 캔도 깡통이 아니고 플라스틱캔입니다. 그래서 냉장보관을 필수입니다. 캠핑이나 등산가서 굽기 위해서는 꼭 차갑게 냉장보관을 해야 합니다. 안 그러면 상합니다.
더욱 좋은 점은 도축에 대한 정보가 확실하다는 것입니다.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지가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대략 소비기한은 10일입니다.
보관을 위해 1차는 플라스틱 뚜껑, 2차로 알루미늄 원터치 뚜껑입니다. 열어보면 고기가 살짝 부족한 듯 담겨 있습니다. 이는 고기 상태에 따라 가스가 발생할 수도 있기에 이 정도의 여유공간을 둔 것으로 정상입니다.
첫번째 캔입니다. 모두 15점으로 단순계산으로는 약 20g입니다. 만약을 위해 집게와 가위를 준비했는데 전혀 필요없는 딱 먹기 좋은 한입의 적당한 크기였습니다. 고기 질이나 비계 등도 흠잡을 것이 없을 정도로 개선되었습니다.
2번캔도 개봉했습니다. 역시 고기상태는 비슷합니다. 아직 고기는 7-80% 정도 구워진 상태입니다.
냉동이 아닌 냉장제품답게 고기 질과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이번에는 오돌뼈도 1,2개 있고 비계 상태도 적당해서 아주 맛났습니다.
바닥에는 김이 그렇듯 습기를 흡수하는 약품이 있어 더욱 확실하게 고기질을 지켜줍니다. 이건 드시면 안됩니다.
전체적으로 맛은 비슷했으나 가장 문제있었던 제각각이던 크기가 확실히 균일해 졌습니다. 캠핑에서 먹는다는 것을 생각하면 이건 큰 장점이죠. 그리고 비계를 비롯한 부분도 적당했고, 오돌뼈 역시 캔에 따라 1,2개 정도 있어 아주 적당했습니다. 피드백에 확실한 개선이 된 것 같아 리뷰를 진행하면서 즐거웠구요.
캠핑가서 돼지고기 구우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저는 괜찮은 선택이라고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이런 품질이 꾸준히 유지되고, 기왕이면 목살도 이렇게 나오면 더 좋은 앙상블이 될 것 같습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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