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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리뷰] 한국 초격차 스타트업들의 테크 컨퍼런스 현장 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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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서울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초격차 스타트업(DIPS 1000+) 테크 컨퍼런스1130일부터 121일 양일간 개최했다. 신산업 분야 초격차 기업과 글로벌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투자자 등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민국 초격차 기업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가졌다.

 

초격차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에서는 올해부터 10대 신산업 분야를 선정하고, 국가경제의 미래를 이끌어 갈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육성하기 위해 민관 합동으로 향후 5년간 2조원 이상을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첫해에는 5개 분야 295개사를 선발하여 지원 중이다.

 

초격차 스타트업 295개사

 

10대 신산업 분야는 ▲시스템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빅데이터·AI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등이다.

 

테크 컨퍼런스 세미나 모습

 

이번 행사를 통해 초격차 스타트업은 글로벌 전문가의 최근 신산업 분야별 기술 동향 등을 청취하고, 대기업·공공기관 등과 기술교류, 네트워킹, 글로벌 IR 등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창출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 분야의 경우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박진호 부총장이탄소중립과 순환경제를 주제로 기술 세미나를 개최했으며, GIST 이은지 교수, 성균관대 정찬화 교수, 소풍벤처스 한상엽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토론에서는 친환경 에너지 산업의 전망과 성공전략에 대해 청중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행사장 로비 모습

 

이날 와이앤아처는 신산업 분야 초격차 기업 중 올해 매출액, 투자실적 등 성과가 우수한 해외 진출 가능 기업을 대상으로 글로벌 IR을 진행했다.

 

IR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 유안타증권, 빅뱅 엔젤스, SKT, SK증권, GENAXIS, Sunbo Angel Partners 등 국내 투자자뿐 아니라, Regent Partners, Mind the Bridge, Startup Junkie, Rainmaking, Upper Floor Ventures, Flight and Partners 등 외국계 투자사의 해외 담당자 투자 심사역들이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일으켰다.

 


로비에는 주요 기업들의 부스가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내 초격차 기업의 글로벌 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초격차 기업으로서는 해외 VC의 관점에서 자기 아이템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친환경·에너지 분야 주관기관인 한국전력공사는 ’23년 선발기업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대기업 및 투자사 등과의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바이오·헬스 분야는 국내외 주요 제약사와 투자자를 대상으로 IR 피칭 및 파트너링을 진행했다.

 

데니스홍 교수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아울러, 7개 신산업 분야별 우수 초격차 스타트업의 성과 홍보를 위해 올해 CES 혁신상을 수상한그리너지 18개사가 참여하여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최신 기술을 탑재한 우수 제품을 전시했다.

 

로봇 산업데 대한 패널 토론

 

중소벤처기업부 임정욱 실장은신산업 스타트업은 글로벌 디지털 경제를 선도하고 기술과 산업의 발전을 주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신산업 스타트업이 우리나라 경제의 미래성장동력으로써 완전히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창업대국을 이끌 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민간 자금의 벤처투자시장 유입 확대, 해외 진출 지원 강화, 개방형 혁신 등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격차 투자유치 전담기관을 맡고 있는 와이앤아처 이호재 대표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혁신적인 기업을 선발, 지원하여 가장 혁신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프로젝트라며 기술발전과 산업혁신, 글로벌 진출 경쟁력을 가진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CVC, 해외 공기업 등과의 실증지원 등 기존 투자유치를 기본으로 추가적인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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