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DIY 리뷰] 르노 QM6 배출가스 장치 오류 '산소센서 자가 교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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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작년 요맘때부터 "배출가스 장치를 점검해 주십시요." 메시지가 잊을만하면 한번씩 떳는데요.
인터넷검색해보면 해당 오류의 해결책으로 "주유구 뚜껑을 열었다 잠궈라?"등 상처난데 된장바르는 것 같은 민간요법으로 근거없는 별의별 이야기들이 많은데요.
이는 잘못된 해결책으로 클러스터에 표시되는 메시지는 하나지만 요인은 다양할수 있기에 정확한건 스케너로 점검해 해결해야 한답니다.
바람돌이는 OBD스케너로 진단결과, 산소센서 1번이 오작동 일으킨 메시지로 판정후 지우면 한동안 메시지가 뜨지 않아 그냥 1년여 그냥 타고 다녔는데요.
점차 메시지 주기가 짧아지더니 차가운 온도와 낮은 습도의 올겨울 들어선 매일주행시 자주 동일한 오류 메시지가 떠서 갈때가 된것으로 보이더군요.
보통 산소센서는 측정결과값을 ecu에전달해 연료분사량을결정하는 연비에 영향을 미치는 센서로 8~10만 키로 주행주기별 교체를 권장하고 있지만, 주행거리와 별도로 7년차 차령과 차가운 겨울날씨가 영향을 많이 미친듯 싶더라구요.
그래서 찾아봤습니다.
일단 부품 안내 사진속 보이는 226A4가 1번 산소센서. 위치가 가늠이 되지않아 엔진오일 교환시 정비사님에게 위치를 물어봐도 되지만, 내년이나 되야 센터를 찾게될것이고 해서 인터넷을 관련정보를 찾아보니… 국내 관련 정보는 전무.
유튜브에서 관련 교체영상을 찾아봤답니다.
QM6의 외국명 Koleos 또한 관련 정보로 검색이되지 않아 형제차로 검색.
같은 엔진을 이용하는 Nissan T31 X-Trail 검색에서 1번 산소센서 교체영상을 찾을수 있었답니다.
배기구가 범퍼쪽을 향한 구 현대기아차량과 다르게 캐빈룸 쪽에 있어 산소센서 탈거 난이도는 살짝 높아졌지만 리프트를 띄울 필요없이 엔진룸만열고도 쉽게 교체가 가능한 구조더군요.
그래서 바로 관련부품과 전용소켓 폭품 검색후 주문.
산소센서 교체가 어렵지않은 엔진 뒷쪽 상단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해당부품 주문.
산소센서 탈거에 필요한 전용 소켓도 추가주문.
배송받은 1번 산소 센서.
부품번호는 위와 같구요. 보통산소센서가 5~8만원정도에비해 10만원 가량되어 의아했는데 독일산이라 배타고 와서 그런가 보더군요.
알리에서 주문한 산소센서 전용 소켓. 센서 위치 라쳇에 따라 쓸수있는 3가지 종류로 국내쇼핑몰 구매시 한개에 대략 배송비 포함 만원정도 하는데 3가지 세트를 8불에 해결.
한가한 주말을 맞이해 산소센서 교체를 위해 공구와 부품 챙겨 지하주차장으로 출발.
엔진룸을 열고 엔진 커버를 들추면…
주황색 코드의 산소센서 커넥터가 보입니다.
먼저 커넥터부터 탈거하고 고정클립을 분리합니다.
분리된 주황색 코드를 따라가다 보면 엔진 좌측 상단 배기구에 비스듬히 꼽힌 산소센서가 보입니다. 산소센서 탈거용 전용 소켓과 복스를 연결해 시계반대 방향으로 분리.
조립은 분해의 역순! 교체에 소요된 시간은 대략 30분 정도, 작업난이도는 복스대와 전용 소켓있을때 크게 어렵지는 않구요. 추가로 복스 연장대와 유니버셜 소켓이 있음 더욱 빠르게 교체되겠더군요.
마지막으로 OBD 스케너 프로그램으로 고장코드는 삭제하는 것으로 마무리!
산소센서의 역할이 배기구의 산소량을 측정해 적당량의 연료를 분사하도록 ECU에 신호를 주기에 신품인 만큼 정확한 연료분사로 연비향상을 기대하며 오늘의 자가 교체 DIY를 마칩니다.
센서 탈거 전용 소켓가격 대략 1만원에 산소센서 부품값 10만원. 총 11만원쯤 소요 됬네요. 자가교체로 서비스 센터에서 교체했을때 추가로 지불할 공임 4~5만원 정도를 30분가량 움직여 절감 했네요.
이상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ditto2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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