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애플 에어팟 1세대, 단돈 5천원으로 회춘시키는 법 > 테크리뷰

[리뷰타임스=바람돌이 리뷰어]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오늘은 삼일절…

인이어 방식은 답답하다는 와이프님의 애착 무선 이어폰. 애플 에어팟 1세대 모델을 회춘 시켜보겠습니다.

수년간 출퇴근의 동반자로 써왔던만큼 배터리성능ㄷ능도 다해 요즘같은 추운날씨면 유독 한쪽 이어폰이 노래두곡을 듣기 어렵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에어팟 배터리 교체에 필요한 도구들..

납땜을 위한 인두기를 필두로 납땜을 도와주는 플럭스, 방수제, 특히 납땜자리잡고.배터리 제거를 위한 얇은 송곳은 필수!

사진엔.없지만 에어팟 고정을 위한 지그와 캡을 따고, 배터리 고정제를 녹여줄 헤어드라이어가 추가로 필요합니다.

교체용 신품 배터리는 해외직구몰을 이용, 배송비 포함 대략 5천원정도를 결제 했답니다.

첫번째로 마이크 캡을.열기위해 헤어드라이어로 열을가합니다.

마이크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뚜껑을 살살 벌려줍니다.

서두르지 말고 발라져 있는 방수제를 제거하면서 점차 벌려줍니다.

드디어 손상없이 뚜껑을 열었습니다.

한쪽 배터리가 유독 방전이 잘되지만, 두쪽 쌍으로 교체합니다.

인두기 온도는 300도로 작은 팁으로도 납이 잘녹도록 조절.

납을 제거해 케이블을 분리할곳에 플럭스를 충분히 발라주고요.

케이블 분리후 케이블을.들어보면 금속단자 하나가 더 케이블 뒷편에 연결되어 있답니다. 이것도 마찬가지로 플럭스를 듬뿍 바르고 금속판 분리!

배터리부가 위치한 에어판 몸체에 헤어드리이어로 충분히 열을 가해 기존 배터리를 빼줍니다.

여기서 팁이라면 이때 앏은 송곳을 갈고리 모양으로 구부려 금속판에 걸어 잡아당기면 쉽답니다.

배터리 분리 완료.

새배터리도 준비해줍니다.

분해의 역순으로 케이블과 금속판위치를 이전과 같게 꼽아줍니다.

배터리 케이블 금속판 제거때와 마찬가지로 플럭스를 듬뿍 바른후 납을 인두기에 조금 녹여 발라 남땜합니다. 납의 양이 많으면 뚜껑이 잘닫히지 알거나 에어팟 몸체가 녹으니 앒은 송곳으로 케이블과 금속판을 눌러 고정시키고 남땜하는게 잡업 노하우입니다.

방수제를 바르기전에 임시로 마이크 뚜껑을 닫고 에어팟 본체에 넣어 붉은 충전 불빛 한번 깜박이며 정상적으로 충전이 잘되는지 확인합니다.

배터리 위젯에서도 양쪽 모두 충전이 정상적으로 되는것이 확인 되네요.

마지막으로 방수제 까지 바르고, 투명테이프로 고정후 한시간정도 말려주면 오늘의 미션 컴플리트.

순수 작업시간만 따지면 양쪽 모두 작업 완료하는데 대략 30분정도 소요 되었 답니다.

단순 분해 조립이 아닌 납땜을 위한 인두기등이 추가로 필요하지만, 도구가 구비되어 있다면 침착하게 30분에서 한시간정도 투자하면 단돈 5천원 정도로 신품같은 에어팟으로 회춘 시킬수 있답니다.

뜻깊은 삼일절, 이나라를 위해 노력하신 분들을 기리며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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