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구형 애플 아이폰 XS, 배터리/디스플레이 자가 교체 수리기
바람돌이l리뷰어
2024-03-19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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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바람돌이 리뷰어]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오늘은 19년 구입해 지금은 바람돌이네 둘째가 물려받아 쓰고있던 아이폰 XS 배터리, 디스플레이 자가교체 수리 회춘기 입니다.
5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만큼 그동안 배터리효율이 70퍼센트로 줄었지만, 어짜피 아이들이 쓰고있던지라 그냥 두었는데요.
아이들은 하루 12시간 이상씩 스마트폰을 전투적!?으로 쓰는 만큼 얼마전부터 디스플레이 한쪽 터치가 되지 않기시작하더니 점차 터치 인식이 안되는 범위가 넓어지고 있었는데요. 이왕 뚜껑따고 교체하는 김에 배터리까지 교체를 생각하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애플정식과 사설 교체가격을 알아보니.
정식서비스 센터에서 정품으로 교체하면 디스플레이만 42만원, 배터리는 12만2천원으로 다하면 54만2천원이 들고요.
사설? 수리점에서 비품으로 교체하면 디스플레이와 배터리가 각각 대략 15만원, 10만원정도로 대략 25만원이 들더라고요.
여기서 특이점이라면 정품 배터리가격이 사설교체비용과 얼마차이나지 않는다는 점.
그래서 디스플레이, 배터리 부품가를 폭풍검색후 바람돌이는 자가수리를 결정.
디스플레이는 OLED등급으로 18불, 한화 2만5천원. 알리직구로 12일정도 걸려 배송받았구요.
배터리는 해외직구가와 별차이가 없는 국내 KC인증에 6개월 품질보증까지 되는 노혼 배터리로 선택. 배송비까지 3만7천원으로 디스플레이 주문비용까지 더해 내돈내산 6만2천원이 들었답니다.
드래곤볼 모으듯 12일 만에 완성된 아이폰 XS 회춘용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배터리는 3200용량으로 정품에 비해 용량이 조금더 크고요.
알리직구 디스플레이는 종전의 제품들과 다르게 자기들이 테스트해 제품을출고했으나 설치전 테스트 해보고 제품불량시 분쟁시작 대신, 본인들에게 먼저 연락을 줘야 교환 또는 환불이 된다 협박? 프린트물이 떡하니 붙어있네요.
부품이 다모인 만큼 충전부 별나사 2개를 먼저 빼고, 아래부터 디스플레이 틈새를 벌려 분리 합니다.
케이블 쉴드부 중앙십자 나사부터 풀어놓고 4개의 3각 나사를 순서대로 풀러 나사 위치별로 크기와 길이가 다르기에 구분해둡니다.
바람돌이는 나사위치 구분을 위해 배터리 배송 보호재 스티로폼을 활용해 위치별로 꼽아두었지요.
교체하면서 발생될수 있는 쇼트 방지및 안전을 위해 배터리 케이블 부터 분리합니다.
디스플레이 분리 완료!
디스플레이 상단 마이크와 스피커 부는 새로운 제품에 이식해야 하므로 비교합니다.
먼저 3개의 삼각 나사를 풀러주고 부품을 분리하면 된답니다.
다음은 배터리 분리 차례.
하판 본체를 지나가는 플랙서블 케이블이 손상되지 않도록 상단 양면테이프부터 본체와 분리하고 아래쪽 양면테이프를 제거하면 배터리 분리 끝!
이제 분해의 역순, 조립을 시작합니다. 배터리 케이블 위치를 확인하며 새로운 배터리 자리를 잡아놓고요.
배터리와 함께 동봉된 방수테입을 발라줍니다.
다음은 마이크 스피커를 이식해둔 새로운 디스플레이를 분해의 역순으로 케이블을 연결 합니다.
완전히 조립전 가조립 상태에서 테스트. 전원버튼을 눌러 아이폰을 켜줍니다. OLED인 만큼 빛샘없이 블랙 색상이 깨끗히 나오네요.
한방에 부팅 성공.
터치및 각종 기능도 테스트 해보고, 조립 마무리후 전원부 별나사 2개를 꼽고 완성! 다만, 정품과 다르게…
설 배터리 교체와 마찬 가지로 배터리 성능 상태는 정품과달리 측정이 불가능하지만 배터리 충방전 성능에는 지장이 없답니다.
그리고 디스플레이 설정에서 트루톤 표시는 되지 않고요. 물론 이부분은 시리얼 입력기로 사설에서는 트루톤이 메뉴가 나오도록 활성화 해준다 하고 알리에도 시리얼 입력기도 판매하고는 있더군요.
트루톤 없이 쓰기에 지장이 없을 뿐더러 바람돌이는 업자가 아니기에 디스플레이 가격에 육박하는 시리얼 입력기는 불필요해 주문하지 않았지요.
지금까지 사설 수리점 교체가격에 비교도 되지않는 애플서비스 정품 배터리 교체 반가격 정도로 배터리는 물론이고, OLED 디스플레이 까지 내돈내산 자가 교체 후 장단점을 알아봤습니다.
위와같은 단점도 있고 자가교체에 따라 약간의 위험부담을 감수해야겠지만, 무엇보다 가격적인 매리트를 바람돌이는 외면할 수 없더군요. 게다가 언제 또 바꿔야 할지 모르는 아이들용 스마트 폰이기에 자가수리가 답이라 생각했습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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