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 리뷰] 내 집은 내가 고친다...일자 드라이버 하나로 해결하는 전등 스위치 교체법 > 테크리뷰

안녕하세요 바람돌이 입니다.

이사온지도 십년이 넘어서면서

세대내 전등 스위치가 슬슬 말썽을 부리기 시작하는데요...

원인은...

스위치를 벽에 지지해주고있는 금속판이 세월을 못이기고 삭아 부부서지고 있기 때문이더군요.

아마도 안전을 위해 통전안되는 마그네슘같은 재질인거 같습니다. 

스위치는 손이 많이 가는 소모품이기에 이번기회에 지난 주말을 맞이해 집안 스위치를 모드 교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어짜피 한두개가 그렇다면 얼마안있어 동일증상 나올것이고,  하나만 교체하면 스위치가 제각각인 것도 이상하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뮈든지 다있다는 다이소에도 3구짜리를 3천원 이하로 팔긴하지만 다이소꺼는 스위치 지지대가 플라스틱재질이라 추천하지 않고요

대형마트 스위치는 개당 천원정도 비싸지만 지지대가 금속으로 만들어져있어 내구성까지 생각해 다이소 제품대신 대형마트 스위치로 선택했습니다.

준비한 스위치 이외에 추가로 필요한 도구는?  일자드라이버 한개...

전동드라이버가 있다면 좀더 빠른 시간에 교체가 하능하지만 건강한 두팔이 있다면 필요하진 않아요. 

오히려 작은 크기의 일자드라이버는  공통적으로 스위치에 전선을 고정시키는 락을 풀기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도구입니다.

이렇게 바꿀 스위치와 도구가 준비 되었다면 

먼저 교체시 안전을 위해 반드시 작은방이나 신발장에 위치한 두꺼비집의 전등 전원을 차단합니다.

스위치를 감싸고있는 흰색커버를 일자드라이버로 벌려 열어주면 2개의 나사로 벽에고정된 나사를 풀러 분리합니다.

선이 어떻게 연결되어있는지 순서 기억을 위해 사진을 찍어두면 스위치 배선 연결시 편합니다.

보통 검은색 접지 말고는 색깔 전선은 순서가 바뀌어도 불은 켜지지만 사람 습관덕에 다른불이 켜질수 있습니다.

전선 분리 방법은 일자드라이버로 푸쉬 표시된 부분은 누르며 전선을 당기면 전선이 그냥 뽑힌답니다.

전선이 다뽑혔으면 교체할 스위치를 준비하고요

스위치를 보면 화살표로 위아래 표시가 되어있답니다. 위치 확인이 필요하고요

분해의 역순으로 촬영된 사진 순서대로 전선을 꼽아줍니다.

꼽을때는 푸쉬버튼 누를 필요 없이 그냥 힘으로 끝까지 전선의 구리부분을 밀어넣어 주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두개의 나사만 고정시켜주고 커버 마무리하면 끝!

이렇게 전등 스위치 전량교체완료...

스위치 가격은 스위치갯수에따라 대략 1~2천원정도 차이나고 3구짜리도 개당 5천원 이내면 살수 있더군요...

구입전 교체할 스위치 숫자를 확인하고 대형마트 전기코너를 가면 두번걸음 안해도 된답니다.

추가적으로 이전에 쓰던 백열전구가 수명을 다하면 그동안 하나씩 led전구로 교체했었는데요. 스위치 암전류때문에 완전히 꺼지지 않고 잔상 남아

추가적으로 콘덴서 달아야 하나 차일피일 미루고 있던 있었습니다.

이번에 스위치 전량 교체하니 그동안 하나씩 교체되었던  led전구에도 적합한 신품 이라선지 콘덴서 안달고도 잔상이 남는 문제도 말끔히 해결되었네요...

두꺼비집 전등만 차단하고 일자드라이버 하나만 있으면 남의 손 빌릴필요 없이 쉽게 교체 가능하니 주말 낮에 천천히 교체봄직 합니다.

이상 바람돌이 였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