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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리뷰] 관리 까다로운 고어텍스 자켓 집에서 세탁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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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곰돌이아빠 리뷰어]

 

 

우내 고생한 고어텍스를 보면 손목, 목 부근이 유독 때가 탔습니다. 비싼 바람막이인 고어텍스를 세탁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전문점에 맡기는 것입니다만 보통 2만5천원에서 4만원 정도합니다.

 

 

고어텍스 세탁의 핵심은 발수처리입니다.


 

제 경우에는 제것만 4벌, 마눌님것 4벌이니 모두 세탁하면 3만원씩만 잡아도 32만원입니다. 너무 부담스럽죠. 그래서인지 고어텍스는 절대로 빠는 것이 아니라는 말도 있기는 합니다만, 모든 옷을 세탁을 안하고 입을 수는 없습니다.

 

고어텍스를 세탁하지 말라는 가장 큰 이유는 세탁을 하면 고어텍스의 필수 기능인 발수기능이 떨어지는 탓입니다.

 

어제 등산 대신 고어텍스를 빨아 봤습니다. 원래는 빨래방에서 하려고 핸느데 귀찮니즘으로 집에서 그냥 통돌이 세탁기로 빨아보았습니다. 이렇게 관리하셔도 됩니다.

 

여러번 강조하지만 고어텍스의 세탁은 세탁과 발수처리의 두 단계로 나뉩니다.

 

세탁 : 때 제거

발수처리 : 방수 기능 살리기 입니다.

 

손빨래로 하시는 방법도 있는데 귀찮기 때문에 간단하게 세탁기로 빨아보았습니다.

 

1. 준비물 : 고어텍스 세탁 세제 (개인적으로는 닉왁스 제품을 추천합니다) & 발수처리제는 필수입니다. 보통 1-2만원 이면 10벌은 너끈합니다.

 

발수처리제

 

 

2. 옷은 모두 지퍼를 채워둡니다. 포켓에 찍찍이(벨크로 등)이 있으면 붙여 둡니다.

 

 

세탁망은 필수

 

 

 

3. 세탁망에 꼭 넣습니다.

 

4. 표시된 양, 예를 들면 자켓 1벌에 뚜껑 3컵 정도의 세제를 넣어줍니다. 이때 물은 반드시 미온수 (약 40도 정도)를 씁니다. 온도를 정확히 맞춘다기 보다는 미지근한 정도입니다.

 

세제는 액체세제



5. 보통 울코스로 세탁을 합니다. 혹시 아웃도어 코스가 있으면 그걸 이용합니다.

 

6. 물은 역시 미온수를 씁니다. 세제의 양도 손빨래와 같습니다.


울코스 또는 아웃도어코스

 

 


7. 탈수까지 마쳐도 고어텍스는 물이 있는 것이 정상입니다. 뚝뚝 떨어집니다.


 

발수처리제는 넉넉히

 

그늘에서 말리기

 


8. 이때 그늘에 걸고 발수처리제를 넉넉히 뿌려줍니다.

 

9. 그늘이면 2-3일은 잘 말려줘야 합니다. 건조기가 있으면 더울 좋습니다.

 

약간 신 냄새가 나는 것이 정상입니다. 아끼지말고 넉넉하게 특히 어깨 손목에는 많이 뿌려주세요.


이렇게 더러워진 고어텍스를 집에 있는 세탁기로 빨아보면 어떨까요? 참고로 절대 다리미질이나 섬유유연제는 넣으시면 안됩니다. 



<bear06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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