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 앞세워 국내 하이엔드 시장 공략한다
신제품 발표회 통해 고성능 노트북 12종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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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안병도 기자]
"MSI의 비전은 최고를 향한 도약, 이 한마디로 설명할수 있다"
엠에스아이코리아(MSI)가 2월 15일 2023 MSI 노트북 신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발표회 서두에서 나온 이 말이 이날 나온 모든 신제품의 지향점을 잘 설명해 주었다. 용도별, 가격대 별로 많은 제품이 있었지만 저마다 그 안에서 최고 성능을 추구하려는 방향이 보였기 때문이다.
발표회에서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타이탄 GT77 HX, 레이더 GE78 HX, 스텔스 16/14 스튜디오 같은 새로운 세대의 게이밍 노트북이 가장 먼저 발표됐다. 이어서 전문가용 초슬림 노트북 크리에이터 Z 시리즈, 1kg 미만(990g)의 초경량 비즈니스 노트북 ‘프레스티지 13 Evo 등 다양한 소비자 필요에 응답하는 라인업 신제품이 공개됐다.
MSI 코리아 마케팅팀 고진우 부장은 “MSI는 보다 많은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춘 브랜드로 진화했다”면서 “강력한 성능뿐만 아니라 디스플레이, 오디오, 엔비디아 스튜디오 등 보다 향상된 기능을 대폭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MSI는 16:10 게이밍에서 어드밴티지를 갖추고 있다는 부분도 강조됐다. 하드웨어 측면에서 MSI는 이날 자사 제품의 16:10 비율 화면 채택에 따른 장점을 어필했다. 최근 16:9 비율이 일상화된 상황이지만 이 비율은 영상 시청부분을 중시한 비율이며 텍스트를 처리하는 부분에서는 16:10 비율이 더 효율적이라는 주장도 있다. 게임 역시 다른 접근법을 가질 수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모든 신제품에 단 하나의 'MSI센터앱'을 탑재했고 여기서 모든 기술적 서비스 제공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향상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의 융합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을 만들겠다는 의도다.
이번 MSI 노트북 신제품은 엔비디아의 에이다 러브레이스 아키텍처 기반인 RTX 40 그래픽이 탑재됐다. 성능과 전력 효율성이 좋아졌다. AI 기반의 DLSS 3, 레이 트레이싱 등 이전 세대보다 진화한 기술로 게이밍과 크리에이팅 환경에서 더욱 향상된 성능을 구현한다. 여기에 1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도 적용됐다. 고성능 작업을 위한 P-코어와 저전력·고효율 작업을 위한 E-코어가 결합된 하이브리드 아키텍처 기술로 최대 24개의 코어에 기반한 고성능을 제공한다.
MSI만의 성능 향상 기술도 추가됐다. CPU와 GPU에 최대 250W의 전력을 공급해 성능을 높이고 8개의 P-코어 모두 최대 5.2GHz의 클럭 성능을 구현하는 등 노트북의 최대 성능을 끌어낼 수 있는 MSI 오버부스트 울트라(인텔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 전용) 기술을 지원한다. 논옵티머스 모드로 간편하게 전환할 수 있는 MUX 스위치 기술도 지원된다.
4K 144Hz 미니 LED 디스플레이 탑재 된 플래그십 게이밍 노트북 - 타이탄 GT77 HX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한 이 노트북은 13세대 인텔 코어 i9-13980HX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90 그래픽, 4K 미니 LED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현존 노트북 최고 수준의 성능과 압도적인 화질이 장점이다. DDR5 메모리와 PCIe Gen5 SSD 지원, 그리고 체리 MX 기계식 키보드 등 데스크톱 PC 수준을 넘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매트릭스 RGB 라이트바로 몰입감 강화한 게이밍 노트북 - 레이더 GE78 HX
레이더 GE78 HX는 새롭게 적용된 RGB 라이트닝 디자인이 돋보인다. 전면을 둘러싼 새로운 매트릭스 RGB 라이트바를 통해 화려하면서도 몰입감 높은 게이밍 환경을 만든다. DDR5 메모리, PCIe Gen5 SSD, MUX 스위치를 지원하며,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스틸시리즈의 Per-Key RGB 키보드, 다인오디오 사운드 기술 기반의 6개 스피커 유닛 등을 갖췄다.
알루미늄 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얇고 가벼운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 - 스텔스 16/14 스튜디오
스텔스 16/14 스튜디오는 엔비디아 스튜디오 인증을 받은 16/14인치 초슬림 게이밍 노트북이다. 13세대 인텔 코어 H 프로세서, 엔비디아 지포스 RTX 40 그래픽을 탑재했다. 알루미늄-마그네슘 합금 바디로 얇고 가벼운 바디 디자인을 구성했다. 스텔스 16 스튜디오는 99.9Whr 대용량 배터리와 PD 충전을 지원하는 썬더볼트 4로 이동성을 강조한다. 스텔스 14 스튜디오는 베이퍼 챔버 쿨링 기술로 뛰어난 쿨링 성능을 가졌다.
1kg 미만(990g)의 초경량 비즈니스 노트북 - 프레스티지 13 EVO
프레스티지 13 Evo는 MSI가 처음으로 선보이는 1kg 미만의 초경량 비즈니스 노트북이다. 990g이라는 가벼운 무게가 장점이다. 16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PD 충전, 썬더볼트 4를 비롯하여, 윈도우 헬로는 물론 개인 정보와 데이터 해킹을 방지하는 TPM 2.0과 토비 어웨어 등 기업에서 필요한 생산성과 보안성을 갖췄다. 더불어 인텔 Evo 플랫폼 인증으로 신뢰성을 높였다.
<catchrod@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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