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리뷰] 산둥식 만두로 유명한 마마수제만두 > 서비스리뷰

마마수제만두는 이미 유명한 집이다. 몇 년째 블루리본을 이어오고 있고 각종 방송에도 많이 나온 집이기도 하다. 세절역 4번 출구 앞에 위치해 찾기 무척 쉽다. 2층으로 된 곳으로 1층에는 주방과 테이블 몇 개가 있고 2층에도 자리가 있다. 유명하다고 해서 조금 늦게 가니 한가하게 먹기 좋았다. 

화교가 운영하는 집으로 중국 본토 냄새가 물씬 풍긴다. 일단, 처음 방문했을 때는 고기찐만두와 고기군만두 둘을 공략해 봤다. 각각 4개씩 한 접시에 나오니 혼자 가서도 두 메뉴를 먹기가 나쁘지 않다. 먼저 고기군만두가 나왔는데 적당하게 구워져 겉바속촉 그대로 쫀득하니 정말 맛있다. 만두 퀄리티는 블루리본답게 좋았다. 

그리고 이어서 나온 고기찐만두. 만두 중 기본이라고 할 수 있는 고기찐만두는 명불허전이다. 피와 속의 발란스가 참 좋아서 몇 개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그런 맛이었다. 모든 만두를 다 먹어보고 싶을 정도의 그런 맛이었는데 아쉽다. 배에 들어가는 양은 한도가 있으니, 다음을 기약할 수밖에. 

만두를 좋아한다면 특히 중국식 만두에도 호감이 있다면 무조건 여기 마마수제만두는 한번은 다녀가야 할 곳이다. 

[가게정보]

상호 : 마마수제만두

주소 : 서울 은평구 증산로 397 (새절역 4번 출구)

추천메뉴 : 고기찐만두(7,500원) / 고기군만두(7,500원)

<susir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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