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대학가에 부는 전자책 바람...교재·수험서 등 전자책 판매 51%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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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삐I리뷰어
2025-02-2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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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최봉애 기자] 최근 대학생들이 교재를 종이책 대신 전자책(eBook)으로 이용하는 경향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bachoi@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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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문고 이북 사업팀의 분석에 따르면 대학 교재 및 취업·수험서의 종이책 판매량이 감소하는 가운데 전자책은 2022년 12%, 2023년 55%, 2024년 51%로 매출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대학교재 종이책 대비 전자책의 주문 비중은 2022년 2.1%에서 2024년 5.6%까지 증가했다.
대학교재 e-북의 인기는 대학생들의 학습 방식 변화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최근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학습이 보편화되면서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전자책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검색 기능, 필기·하이라이트 기능, 동기화 기능 등을 통해 학습 효율성이 높아진 것도 한 요인이다.
전자책 시장의 성장은 출판사 및 서점 플랫폼의 전략 변화에도 영향을 미쳤다. 교보문고·예스24·알라딘 등 주요 서점 유통사와 학지사, 박영사, 한빛아카데미 등 대학교재 전문 출판사들도 자체 전자책 플랫폼을 운영하며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교보문고도 변화에 발맞춰 대학교재 이북 운영 방안을 개선한다. 올해부터 대학 및 학과별로 대학교재 DB를 구축해 학기 시즌별 집중 운영을 강화하고 교재 쇼케이스를 별도로 운영한다. 또한 필기 기능을 고도화하고 동기화 기능을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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