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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태국 방콕 자유여행 - ③관광 및 음식-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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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MRM 리뷰어]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


태국 방콕은 자유여행 하기 좋은 국제관광 도시입니다.

 

쎈트럴월드 쇼핑몰 야경


왕궁과 사원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 저렴한 물가, 동남아에서 상대적으로 안전한 치안, 현대적인 쇼핑몰, 짜오프라야강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이색적인 도시 풍경은 전 세계의 다양한 관광객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방콕은 사바나 기후로 열대 우림 기후와 열대 몬순 기후 주변에 나타나며, 열대 우림 기후와는 달리 건기와 우기가 매우 뚜렷합니다. 6월~10월은 우기로 온도와 습도가 매우 높습니다. 여행 시 손풍기, 생수, 양산 겸 우산은 항상 가지고 다니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태국과 한국의 시차는 2시간이며 국민의 92.5%가 불교 신자인 불교 국가입니다. 관광은 비자 없이 90일까지 체류할 수 있습니다.


왓 포, 왓 아룬, 짐 톰슨 하우스


비행기 연착으로 새벽에 도착한 후 호텔에서 바로 잠들고 다음날 첫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첫날은 그랩 택시를 타고 왕궁으로 향했습니다. 택시에서 내려 왕궁 매표소로 향하고 있는데 관광 경찰로 보이는 사람이 오늘은 왕궁 외국인 관람이 끝났다고 다른 투어를 권유합니다. 투어는 사양하고 원래는 왕궁과 왓 포 일정이었으나 긴급 변경하여 왓 포 방문 후 왓 아룬까지 가기로 변경했습니다. 이때는 몰랐지만, 왕궁은 열려있었으며 비싼 투어로 피해를 입었다는 후기를 귀국 후 보게 됩니다. 


왓 포(Wat Pho)는 방콕에서 가장 크고 오래된 사원으로 왓 포타람(Wat Photharam)을 줄여서 부르는 말로 보리수 사원이라는 뜻입니다. 46m의 황금 와불이 있어 와불사라고도 하며 태국 전통 마사지 스쿨과 박물관이 있어 마사지로도 유명합니다. 왕궁과 사원은 무릎 위로 올라가는 치마와 바지, 민소매 셔츠 복장은 출입이 제한됩니다.

 

평온한 황금 와불

 

황금 와불과 소원을 비는 항아리

 

왓 포 풍경

 

왓 포 풍경

 

왓 포 풍경

 

마사지 뮤지엄

 

불상들


왓 포 풍경

 

왓 아룬은 짜오프라야와 강을 건너면 바로 있습니다. 방콕과 짜오프라야강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새벽 사원이라고도 합니다. 5밧을 내고 배로 강을 건너면 바로 맞은편 왓 아룬 선착장에 도착합니다.

 

강 건너 보이는 왓 아룬

 

왓 아룬

 

왓 아룬

 

왓 아룬


사원 투어를 마치고 배를 타고 다시 강을 건넌 후 점심을 먹을 식당을 찾다 백종원이 추천한 랏나를 먹어보기로 하고 차이나타운에 있는 크루아 폰 라마이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구글 지도에서 크루아 폰 라마이 식당을 검색해 보니 2곳이 나와 도로변에 있는 곳을 찍고 출발했습니다. 

 

해외여행의 동반자 구글 지도

 

MRT 싸남차이역까지 걸어간 후 지하철을 타고 왓 망꼰역에서 내려 조금 걸어가니 대로변에 식당이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골목 안쪽 식당이 백종원이 방문했던 곳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랏나와 게살 튀김 등을 시켜 맛있게 먹었습니다. 

 

해물누룽지 맛 랏나, 수끼행, 게맛살 튀김

 

눈 앞에서 부어주는 퍼포먼스와 따로 시켜야하는 얼음

 

점심을 먹고 호텔로 돌아와 잠시 휴식을 가진 후 일행 중 한 명은 무에타이 체험하러 가고 나머지 일행은 짐 톰슨 하우스 구경을 가기로 했습니다. 씬톤 미드타운 호텔 방콕에서 후문으로 나오면 도보로 약 500m 거리에 BTS 랏차담리역이 있습니다. 두 정거장 떨어진 National Stadium역에 내려서 조금 걸어가면 짐 톰슨 하우스가 있습니다. 미국인 사업가이며 건축가인 짐 톰슨이 태국 전통식으로 지은 박물관 겸 주택입니다.

 

짐 톤슨 하우스 전경

 

영어 가이드 투어 중 거실


호텔로 다시 돌아온 후 잠시 더위를 식히고 저녁을 위해 농어 튀김으로 유명한 램짜런 씨푸드 센트럴월드점에 걸어서 다녀왔습니다. 램짜런 씨푸드 식당은 체인점으로 여러 곳에 있는데 가장 가까운 센트럴월드 3층에 있는 곳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이미 한국분들에게 농어 튀김으로 정평이 나 있는데, 고급 쇼핑몰에 입점한 식당으로 태국 일반 음식점보다는 가격이 비싼 곳입니다. 농어 튀김, 모닝글로리, 새우볶음밥, 공깃밥, 싱아 맥주 2잔을 주문했는데 1,335밧(약 51,250원 정도)이 나왔습니다. 볶음밥은 먹어본 볶음밥 중 손꼽히는 맛이며, 농어 튀김은 너무 맛있었고, 모닝글로리는 누구나 좋아하는 맛이었습니다. 맛있는 음식에 싱아 맥주 한 잔 마시니 기분이 너무 좋았습니다. 

 

BigC 마트

 

센트럴월드 쇼핑몰

 

모닝글로리 / 새우볶음밥 / 공깃밥 / 싱아 맥주

 

시그니처 메뉴인 농어 튀김

 

싹싹 발라먹은 농어 튀김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조금 아쉬워 편의점에 들러 싱아 맥주와 안주를 사서 한 잔 더하고 잤습니다.

 

캔 맥주와 편의점 안주


 

노스이스트, 딸랏너이, 아이콘싸얌 및 쑥싸얌


아침 일찍 호텔 조식을 먹고 체크아웃 전까지 수영장에서 호캉스를 즐겼습니다. 씬톤 미드타운 호텔 방콕의 조식은 다양하고 맛도 너무 좋습니다. 수영장은 방콕 시내를 내려다보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퇴실 시간이 되어 씬톤 미드타운 호텔 방콕에서 체크아웃한 후 후문을 통해 약 180m 떨어진 옆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 라차담리로 이동했습니다. 캐리어만 맡기고 점심 먹으러 가려고 했는데, 바로 체크인을 진행해 줘서 짐을 푼 후 여유롭게 이동이 가능했습니다. 참고로 방콕 호텔들은 보증금으로 2천밧 정도를 요구합니다. 체크아웃 시 돌려주며 현금 또는 카드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점심 먹으러 간 곳은 한국인들에게 널리 알려진 노스이스트입니다. 식당 앞에 도착하니 대기 줄이 있습니다. 대부분 한국분들이네요. 대기 중에 쏟아진 스콜에 비멍을 하며 방콕 거리 풍경을 즐겨봅니다. 

 

갑자기 내리는 소나기


메뉴는 푸팟퐁커리, 새우볶음면, 돼지고기 튀김과 태국 공심채, 공깃밥 대짜, 땡모반, 콜라입니다. 어제 공깃밥 작은 건 너무 작아서 대짜를 시켰더니 공깃밥이 양푼에 가득 담겨 나와 좀 놀랐습니다. 중간이 없네요. 총 922밧이 나왔는데 SKT 멤버십 10% 할인 적용받았습니다. 음식은 한국인 입맛에 딱맞고 맛도 좋았습니다.

 

노스이스트 메뉴판

 

푸팟퐁커리 / 튀긴 돼지고기와 태국 공심채 / 새우볶음면 / 탱모반과 콜라


다음에 갈 곳은 태국의 문래동 거리인 딸랏너이입니다. 룸피니역에서 MRT를 타고 3정거장 떨어진 후알람퐁역에서 내려 걸어갔습니다. 가는 길에 소화도 시킬 겸 왓 뜨라이밋과 도심 거리를 구경하며 걸었습니다. 딸랏너이에는 트랜스포머 동상이 2개가 있네요. 트랜스포머 영화 촬영지인가 봅니다. 철공소 풍경과 바쁘게 움직이는 일상 풍경을 구경하며 벽화 거리도 구경했습니다.

 

왓 뜨라이밋

 

트랜스포머 동상

 

딸랏너이 가는 길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풍경

 

딸랏너이 골목을 돌아본 후 리버시티 1층에 있는 짜오프라야강 풍경 맛집인 스타벅스에서 더위도 시킬 겸 커피 한잔했습니다. 강 맞으편 아이콘싸얌으로 가기 위해 리버시티 건물 옆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강을 건넌 후 아이콘싸얌으로 갔습니다. 아이콘싸얌은 유명한 대형 쇼핑몰로 지하에는 실내 야시장인 쑥싸얌이 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바라본 강 건너 아이콘싸얌

 

리버시티

 

쑥싸얌


아이콘싸얌과 쑥싸얌을 구경한 후 배를 타고 싸판딱신역으로 이동한 후 랏차담리역에서 내려 호텔로 복귀했습니다. 싸판딱신역은 양쪽 방향의 열차가 동일 플랫폼에서 섭니다. 엉뚱한 곳으로 가지 않으려면 열차를 잘 보고 타야 합니다.


호텔로 돌아온 후 Grab 앱으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습니다. 치킨 맛집인 재키 프라이드치킨에서 마늘 플레이크 치킨, 커무양, 옥수수 쏨땀을 시키고 편의점에서 맥주를 사와 함께 먹었습니다. 검색은 태국어로 ไก่ทอดเจ๊กี -ลุมพินี라고 검색하거나 영어로 Polo fried chicken을 검색하면 됩니다. 배달비 포함해서 385밧(약 만오천 원) 들었습니다. 시원한 호텔 방에서 TV를 보며 맛집에서 배달돼 온 음식을 맥주 한잔과 함께 먹으니 피로가 싹 풀립니다.

 

Grab 앱으로 시켜 먹은 배달 음식


이렇게 또 하루를 마무리하고 내일 일찍 시작되는 반일 투어를 위해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mrmkim1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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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2

황충호l기자님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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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충호l기자
2024-08-02 10:02
코로나 전에 태국 다녀왔는데 또 가고 싶네요.

MRMI리뷰어님의 댓글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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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MI리뷰어
2024-08-02 14:49
"태국은 한 번도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이 있더라구요. 저도 벌써 또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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