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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리뷰] 태국 방콕 자유여행 - ④관광 및 음식-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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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MRM 리뷰어]

안녕하세요! 리뷰타임스의 Living and Tech Story Teller MRM입니다.


태국 방콕 자유여행에는 시장 투어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다양한 야시장, 수상 시장, 주말시장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고 저렴하게 물건이나 선물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매끌렁 기찻길시장, 짜오프라야강 야경

방콕 3일 차 아침 일찍 조식을 먹고 미리 예약한 담넌싸두억 수상시장과 매끌렁 기찻길시장 반일 투어 출발 장소로 향했습니다. BTS National Stadium역에 있는 쇼핑몰인 MBK Center 옆 골목에서 모인 후 투어 승합차를 타고 담넌싸두억 수상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은 방콕과 조금 떨어져 있어 투어 신청해서 다녀오는 게 편합니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은 배를 타고 돌아보는데요, 승선비는 일 인당 150밧입니다. 배를 타고 시장을 한 바퀴 둘러본 후 약간의 자유시간 동안 시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코코넛 아이스크림

 

담넌싸두억 수상시장

 

다음 코스는 매끌렁 기찻길 시장입니다. 기찻길을 따라 펼쳐진 시장을 구경하고 기차가 들어오는 광경을 볼 수 있습니다. 기차가 들어오면 역무원이 관광객을 통제하고 상인들은 일사불란하게 좌판을 정리합니다. 기차를 타고 오는 사람과 구경하는 사람들이 손을 흔들며 사진찍기 바쁩니다.

 

매끌렁 기찻길시장

 

기차가 들어오는 모습


매끌렁역에 기차가 도착하고 잠시 머물렀다가 출발을 합니다. 기차에 탑승한 후 3번째 내려서 다시 차를 타고 방콕으로 돌아왔습니다. 기차는 아주 어렸을 적 타보았던 기차와 비슷했습니다. 어릴 적 기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기차 여행

 

간이역

 

방콕 출발 장소로 다시 돌아온 후 MBK Center 푸드코트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방콕의 푸드코트는 먼저 카드를 일정 금액 충전하여 구입한 후 개별 부스에서 카드에 있는 금액 내에서 지불하는 형태입니다. 넉넉히 금액을 충전한 후 음식을 구입하고 남는 금액은 카드 반납할 때 환불받으면 됩니다. 가격은 우라나라 돈으로 대부분 2~3천원 정도이고 비싼 경우 5천원 정도였습니다.

 

팟카파오무쌉, 오리국수,  카우카무(족발 덮밥)


점심을 먹은 후 마사지를 받기로 하고 근처 마사지샵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싸얌역으로 이동한 후 싸얌파라곤 맞은 편에 NAPAR라는 마사지 샵이 보여 마사지가 가능한지 확인했습니다. 다행히 약 10분 정도 기다린 후 마사지를 받았는데, 마사지에 대해 문외한이라 잘하는지 못하는지는 모르겠고,  발 마사지를 받을 동안 노곤하여 졸다 나왔습니다.

 

싸얌파라곤 맞은편 마사지샵


마사지까지 받고 호텔로 돌아와 잠깐 휴식을 취한 다음 저녁을 위해 롱롯이라는 식당으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왓 아룬 야경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으로, 창가 자리는 몇 달 전부터 예약이 끝나 실내 적당한 자리로 예약했습니다. 짜오프라야강과 왓 아룬의 야경을 보며 식사하는 호사를 누려봅니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짜오프라야강을 오가며 저녁 식사를 할 수 있는 디너 크루즈도 해보고 싶습니다.

 

롱롯 식당

 

롱롯 식당

 

왓 아룬 야경

 

짜오프라야강을 오가는 디너 크루즈


짜뚜짝 주말시장과 BigC 마트에서의 쇼핑

방콕에서의 마지막 날은 호캉스와 쇼핑 데이로 정했습니다. 호텔 조식 후 수영을 한 다음 사우나에서 몸을 풀어봅니다. 수영장과 사우나는 이용객이 거의 없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개인 전용 수영장이었던 그랜드 센터 포인트 호텔의 수영장


체크아웃 시간이 되어 체크아웃 후 캐리어 보관 서비스를 이용하여 짐을 맡긴 다음 짜뚜짝 주말시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칫롬역으로 가서 BTS를 타고 짜뚜짝 주말시장이 있는 머칫역에서 내렸습니다. 가는 길에 에라완 사당을 지나는데 불교 행사가 있는지 인파로 붐볐습니다. 옆에 있는 쇼핑몰의 루이 비통 매장에도 사람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에라완 사당

 

루이 비통 매장

 

짜뚜짝 주말시장은 엄청난 크기에 종류별로 섹터가 나뉘어 있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물건들이 저렴한 가격에 판매되고 있어 볼거리와 살거리가 넘쳐나는 곳입니다. 태국 여행의 필수 아이템이 코끼리 바지를 100밧에 구입할 수 있습니다. 여러 개 사면 깍아줍니다. 쇼핑몰인 믹스(MIXT) 짜뚜짝도 있어 돌아다니다가 더우면 건물 안으로 들어가 시원하게 쇼핑할 수도 있습니다. 태국의 명물 코끼리 바지와 야돔을 구입하고, 주위에 선물할 것들도 구입했습니다. 점심은 믹스 짜뚜짝 푸드코트에서 미니 랭쌥을 먹어보았습니다. 고수의 향이 물씬 나는 감자탕 맛입니다. 태국에 와서 고수와 더 친해진 것 같습니다. 전혀 거부감 없이 맛있기만 합니다. 여기도 충전식 카드를 구입한 후 개별 부스에서 결제하면 됩니다.

 

짜뚜짝 주말시장 안내판

 

짜뚜짝 주말시장

 

짜뚜짝 주말시장

 

짜뚜짝 주말시장

 

믹스 짜뚜짝 조화 거리

 

믹스 짜뚜짝 푸드코트


짜뚜짝 시장 투어를 마치고 다시 BTS를 타고 BigC 마트 랏차다리 점으로 가서 과자들을 구입했습니다. 말린 망고, 말린 두리안, 김 맛 과자, 새우 맛 땅콩 스낵 등을 한 아름 주워 담아 왔습니다. 쇼핑을 끝내고 1층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로 저녁을 대신했는데 한국과 그다지 가격 차이가 나지 않네요. 그냥 푸트코트에서 저렴한 가격에 맛있는 메뉴로 먹을 걸 그랬나 봅니다. 

 

BigC 마트

 

BigC 마트


그렇게 방콕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호텔에서 짐을 찾은 후 쑤완나품 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교통 체증을 고려하여 공항철도인 SARL로 가기로 했습니다. 공항철도 토큰은 하늘색이네요. 쑤완나품 공항에 도착하여 발권하고 밤 비행기에 몸을 싣고 태국 방콕 자유여행을 마무리했습니다. 

 

태국 쑤완나품 공항

 

짧은 기간이었지만 태국이라는 나라에 조금 다가설 수 있었던 인상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mrmkim1219@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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