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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리뷰] 2022년 가장 인기 많았던 만화&웹툰

출판만화 1위는 원피스, 웹툰 1위는 외모지상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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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2022년 한국에서 가장 큰 인기를 모았던 출판만화 및 웹툰은 어떤 작품이었을까?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2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 보고서를 공개했다.

 

'2022 만화·웹툰 이용자 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출판만화를 일주일에 1회 이상 본 독자는 전체 출판만화 이용자 가운데 42.6%에 달했다. 출판 만화 구매 경험이 있는 독자도 전체 이용자 중 54.1%이다. 이는 지난해 33.9%를 기록했던 일주일에 1회 이상 출판만화 이용자 비율과 49.2%였던 출판만화 구매 경험 이용자 비율에서 크게 증가했다.  전국 10~69세 만화·웹툰 콘텐츠 이용자를 대상으로 했다.

 

 

웹툰 이용자 가운데 거의 매일 웹툰을 보고 있다는 응답자는 24.7%를 기록했다. 일주일에 3~4번 보는 비율은 18.2%, 일주일 1~2회는 26%로 대다수 이용자가 일주일에 1회 이상 웹툰을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거의 매일 웹툰을 보는 이용자의 비율은 매해 상승하고 있다. 2020년 21.2%, 지난해 23.9%에 이어 올해까지 상승한 수치를 기록 중이다.

 

 

웹툰을 볼 때 주로 이용하는 서비스는 네이버웹툰이 87.4%로 크게 앞선 가운데 카카오페이지(35%), 카카오웹툰(25.7%), 네이버시리즈(22.3%), 레진코믹스(15.6%)로 뒤를 이었다. 이유로는 58.9%가 '오래전부터 이용하던 서비스라서'라고 응답했으며 '감상할 수 있는 웹툰 작품의 수가 많아서'라고 응답한 이용자는 43.6%다.

 

 

웹툰 유료 결제 경험도 매해 증가 중이다. 최근 미리보기 등 유료 서비스가 늘어난 만큼 이용자가 결제하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2020년 이용자 가운데 43.6%가 유료 결제를 경험했다면 올해는 45.7%가 유료 결제를 했다. 웹툰에 대한 인기가 늘며 웹툰 단행본 구매 경험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용자의 29%는 오프라인 단행본 구매 경험이 있다고 밝혔으며 이는 지난해 (23.1%)에 비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2022년 즐겨보는 출판만화’ 1위는 <원피스>가 차지했다. 즐겨보는 출판만화가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 중 20.0%는 <원피스>를 즐겨 보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고로 원피스는 올해로 3년 연속 해당 부분 1위에 올랐다. 2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명탐정 코난>이였으며, 3위는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슬램덩크>로 확인됐다. 그다음으로는 <유미의 세포들>, <드래곤볼>, <귀멸의 칼날>, <열혈강호>, <나 혼자만 레벨업>, <나루토>, <이태원 클라쓰>가 차례대로 10위 안에 들었다.

 

 

‘2022년 즐겨보는 웹툰’ 1위에는 작년과 동일하게 <외모지상주의>가 이름을 올렸다. 지난 2014년부터 연재를 시작한 <외모지상주의>는 올해 넷플릭스가 애니메이션 버전의 작품 공개를 예고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독립일기>, <여신강림>, <신의 탑>, <연애혁명>이 차지했으며, 6위부터 10위까지는 <호랑이형님>, <싸움독학>, <화산귀환>, <김부장>, <참교육>이 기록했다. 참고로 이중 <독립일기>, <화산귀환>, <김부장>, <참교육>은 올해 새롭게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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