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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 제주삼다수, 전 품종 용기 무게 12% 감량해 탄소 배출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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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제주삼다수를 생산·판매하는 제주개발공사(사장 백경훈)가 제주삼다수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감량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삼다수의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도, 환경성과 품질 강화를 목표로 지난 1년간 용기 경량화에 집중해왔다그 결과 전 품종의 용기 무게를 약 12% 줄이는 데 성공했으며, 용기의 압축 강도도 함께 개선해 품질과 친환경 가치를 동시에 실현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량화된 제품은 1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 및 판매를 시작하며, 이를 통해 연간 약 3,400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과 8,000톤의 탄소 배출량 감축 효과가 기대된다.

 

제주삼다수 제품들

 

 

제주개발공사는 친환경 생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활용 확대, 무라벨 제품 생산 증대 등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왔다. 또한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발맞춰 포장재 무게 감축, 재생원료 혼합 사용 기반 마련, 무라벨 생산 증대 등 친환경 생산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시행 예정인 먹는샘물 무라벨 100% 의무화 정책에 대비해 2023 9월 업계 최초로 제품 뚜껑에 QR코드를 도입했으며, 2021년부터 무라벨제주삼다수 그린을 선보이고 전 생산라인에 무라벨 생산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무라벨 제품의 생산 비중은 약 65% 수준으로, 이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2026년까지 100% 무라벨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경훈 사장은제주삼다수의 용기 경량화는 환경 보호와 품질 혁신을 동시에 이뤄낸 중요한 성과라며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생산체계를 구축해 ‘2040 플라스틱 제로 제주정책 실현에 기여하고, 환경에 가치를 둔 많은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021년 친환경 경영 비전인그린 홀 프로세스(Green Whole Process)’를 발표하고 생산부터 수거, 새활용까지 제품 전 과정을 친환경으로 진행하는 사업 모델을 구축하며 친환경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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