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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리뷰] 강화도 풍물시장에서 맛 본 밴댕이회 정식

강화도 풍물시장 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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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타임스=lovsun 리뷰어] 강화도 풍물시장을 정말 오랜만에 방문해 보니 번듯한 강화풍물시장 건물과 넓은 주차장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오랜된 기억이지만 당시에는 단층에 주차도 쉽지 않고 시장도 예정의 골목시장같은 느낌이었는데 이제는 쇼핑공간은 물론 주차장이 번듯한 마트의 느낌이 강했습니다.

 



강화도 풍물시장의 주차장에는 외국 관광객들의 관광버스가 생각보다 많은 것이 신기하였는데 주차하기 좋고 수도권에서 가장 가깝게 바다도 만날 수 있고 우리나라의 전통적 시장의 느낌이 많이 느겨지는 곳이라서 그런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화 풍물시장은 매월 첫째와 셋째주 월요일이 휴일입니다.

 





강화도에는 순무김치가 알려져서인지 1층 풍물시장에는 순무김치를 판매하는 곳이 많았습니다. 순무김치는 식감이 일반무와 달라 순무김치는 매니아가 따로 있을 정도입니다.

 

 

강화도의 특산물 중 하나는 인삼인데 이곳 풍물시장에서는 철이 지나서인지 약재는 많았으나 인삼은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쑥 등 다양한 약재를 한곳에서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강화 풍물시장 1층은 젓갈과 김치 그리고 수산물과 농산물을 판매하고 있어 다른 시장과 큰차이는 없었습니다.

 

2층에 올라서자 마자 곳곳에서 밴댕이 회무침의 고소함이 퍼져 나왔습니다. 2층은 대부분의 점포가 밴댕이 회정식이라는 메뉴를 가지고 각기 자신만의 노하우로 판매하고 있었는데요 사람들이 개방된 푸드코드에 너무나 많이 앉아 있어 사진을 찍지는 못했네요.

 





우리가 보통 밴댕이 회를 그냥도 먹고 싶고 혹은 무침도 먹고싶고 또는 구이도 먹고싶은 것을 어떻게 알았는지 이 모든것을 한번에 해결하고 1인당 15000원 너무 저렴하다는 생각입니다. 단 2인부터 가능하니 꼭 지인이나 가족들과 함게 가시면 됩니다.

 

밴댕이 주막이라는 곳은 한국인 밥상에도 나왔다는 곳이기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밴댕이회 정식은 밴댕이의 경우 한마디가 한점이니 1인당 2점, 밴댕이 구이도 두 마리, 무침에는 몇 마리가 들어갔는지 모르지만 2마리로 볼 때 1인당 총 6마리의 밴댕이를 먹을 수 있고 그밖에 돌게장과 된장국 그리고 밥이 한상차림입니다.

 

 

밴댕이회 무침은 그냥 먹으면 짜서 이렇게 밥에 비벼서 상추와 깻잎에 싸 먹는 것이 맛있습니다. 밴댕이구이는 생선이 원래는 기름기가 많은데 아직 기름기가 없어 단백하여 밴댕이 무침에 비빈 밥과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돌게장은 작지만 맛은 고소합니다. 밴댕이 주막의 순무김치는 익힘이 조금 부족해 순무 맛이 제대로 살리지 못했지만 순무

자체가 맛있어 나쁘지 않았습니다.

 

 

밴댕이회를 제대로 맛보고싶다면 우선 회만 깻잎에 넣어 드셔보시면 고소한 맛이 입안에 퍼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그동안 밴댕이회만 먹었는데 고소한 기름에 묻힌 밴댕이회 무침을 먹으면 정말 밴댕이는 회 무침과 잘 어울리는 생선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강화 풍물시장에서 장도 보고 맛있는 밴댕이회 정식에 빠져 보실 분들 서둘러서 가시기 바랍니다. 밴댕이회는 제철일 때 가장 맛있고 그 제철은 6월에서 7월까지입니다. 그리고 만약 밴댕이 회가 너무 맛있어 기족을 위해 구입하고 싶다면 대명항이나 강화도 외포항의 수산물센터로 가면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lov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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