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리뷰] 무더위에 냉장고에 들어가는 상상이 현실이 되는 G-SHOW 관람후기 > 문화&이벤트 리뷰

G-SHOW 

2023.7.28-8.6 

공연장 : 목동아이스링크

초대형 아이스쇼 

G-SHOW 세계적인 아이스와 견줄만한 아이스쇼로 

국가대표 선수들이 선보이는 수준높은 스케이팅도 볼만하지만 초대형 미디어아트와 결합되어 

보는 사람들에게 이해도 쉽게 보기도 쉽게 만들어진 미디어 아트쇼입니다. 

G- SHOW의 스토리는 

신라시대를 배경으로 강릉의 평화를 지키던 아름다운 무녀 수로가 나이가 들어감에 아들 융에게 자신이 젊은 시절에 보았던 용의 꽃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에 아들 융은  아프신 어머니를 위해 그 꽃을 찾으러 먼길을 가게 되면서부터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꽃을 발견한 융이 그꽃을 꺽으러 산으로 올라 가다가 떨어지면서 바다속 으로 들어갑니다.

무더위에 유난히 아이들과 함께 가족 나들이를 많이 온 이번 미디어 아트쇼는 

공연장소가 목동 아이스링크라서 일단 얼음공간에 들어가있게 되니 냉장고에 들어온 느낌이 일단 좋았습니다.

밖의 날씨가 얼나마 더운지 사실 에어콘을 세계 틀어놓은 곳 정도의 추위를 느낄 것이란 상상을 했지만 

오히려 가을의 적당한 날씨를 만날 수 있는 온도로 쾌적하게 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주인공인 융과 해나는 더블캐스팅으로 

융 역에는 제60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별 선수권대회 1위의 김현선수

또다른 출연진은 피겨선수국가 대표후보 선수이면서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선수인 안건형 선수가 나옵니다.

누가 되었든 공연에는 매우 우수할것이라 기대가 되는데 본인은 김현 선수의 공연을 보았는데 기립박스를 받았습니다.

세계 최대규모인 미디어아트는 7000인치로 어느 좌석에 앉아있던 잘 보입니다.

하시면 됩니다.

무더위에 얼음위에서 펼쳐지는 공연이다보니 감상내내 더위를 느낄 수 없으니 80분동안 피서법으로 최고가 아닌가 합니다.
<lovsu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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